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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12

31. 知見不生分 第三十一 지견불생분 제삼십일(지견을 내지 않음) 31. 知見不生分 第三十一 (지견을 내지 않음) 지견불생분 제삼십일 須菩提 若人 言 佛說 我見 人見 衆生見 壽者見. 수보리 약인언 불설 아견 인견 중생견 수자견 『수보리야, 만일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부처님께서 나라는 소견, 사람이라는 소견, 중생이라는 소견, 오래 산다는 소견을 말씀하셨다.」 라고 한다면 須菩提 於意云何. 是人 解我所說義 不. 수보리 어의운하 시인 해아소설의 부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사람이 내가 말한 뜻을 안다고 하겠느냐?』 不也 世尊. 是人 不解如來所說義. 불야 세존 시인 불해여래소설의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이 사람은 여래께서 말씀하시는 뜻을 알지 못합니다. 何以故 世尊說 我見 人見 衆生見 壽者見 하이고 세존설 아견 인견 중생견 수자견 왜냐하면 세존께서 말씀하시는.. 2023. 7. 6.
22. 無法可得分 第二十二 (법은 가히 얻을 것이 없음) 22. 無法可得分 第二十二 (법은 가히 얻을 것이 없음) 무법가득분 제이십이 須菩提白佛言수보리백불언 수보리가 부처님께 말씀드리기를, 世尊 佛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爲無所得耶 세존 불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위무소득야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 함은 얻은 바가 없음이 되는 것입니까?』 佛言 如是如是 須菩提 불언 여시여시 수보리 부처님께서 이르시기를, 『옳도다, 옳도다, 수보리야. 我於阿耨多羅三藐三菩提 乃至 無有少法可得아어아뇩다라삼먁삼보리 내지 무유소법가득 내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내지 조그마한 법도 가히 얻은 것이 없으니 是名 阿耨多羅三藐三菩提 시명 아뇩다라삼먁삼보리 그 이름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이니라.』 2020. 9. 25.
19. 法界通化分 第十九 (법계를 통화함) 19. 法界通化分 第十九 (법계를 통화함) 법계통화분 제십구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若有人 滿三千大千世界七寶로 수보리 어의운하 약유인 만삼천대천세계칠보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만일 어떤 사람이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한 칠보를 以用布施하면 是人이 以是因緣으로 得福이 多不아 이용보시 시인 이시인연 득복 다부 가지고 보시한다면, 이 사람이 이 인연으로 받는 복이 많겠느냐?』 如是니다 世尊이시여 여시 세존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此人은 以是因緣으로 得福이 甚多니다 차인 이시인연 득복 심다 이 사람이 이 인연으로 받는 복이 대단히 많겠습니다.』 須菩提 若福德有實 如來不說 得福德多 수보리 약복덕유실 여래불설 득복덕다 『수보리야, 만일 참으로 복덕이 있는 것이라면 여래께서 얻은 바 복덕이 많다고 말하지 않으시.. 2020. 7. 6.
17. 究竟無我分 第十七 (마침내 나도 없음) 17. 究竟無我分 第十七 (마침내 나도 없음) 구경무아분 제십칠 爾時에 須菩提 白佛言하되 世尊이시여이시 수보리 백불언 세존 그때 수보리가 부처님께 말씀드리기를,『세존이시여, 善男子善女人이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인데는 선남자선여인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선남자 선여인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내고는 云何應住며 云何降伏其心이니잇가운하응주 운하항복기심마땅히 어떻게 머물며, 어떻게 그 마음을 항복시켜야 합니까?』 佛告須菩提하시되불고 수보리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시길, 若善男子善女人이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者인데는 약선남자선여인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냈다면 當生如是心하되 我應滅度一切衆生하리라당생여시심 아응멸도일체중생마땅히 이와 같이 마음을 낼지니라. 「내가 마땅히 일체 중.. 2020. 7. 1.
15. 持經功德分 第十五(경을 지니는 공덕) 15. 持經功德分 第十五 (경을 지니는 공덕) 지경공덕분 제십오 須菩提야 若有 善男子善女人이 수보리 약유 선남자선여인『수보리야, 어떤 선남자나 선여인이 初日分에 以恒河沙等身으로 布施하고 초일분 이항하사등신 보시아침에 항하의 모래수 같이 많은 몸으로 보시하고, 中日分에 復以恒河沙等身으로 布施하고 중일분 부이항아사등신 보시한낮에도 항하의 모래수 같이 많은 몸으로 보시하고, 後日分에 亦以恒河沙等身으로 布施하여 후일분 역이항하사등신 보시저녁에도 역시 항하의 모래수 같이 많은 몸으로 보시하기를 如是無量百千萬億劫에 以身布施하되여시무량백천만억겁 이신보시한량없는 백천만억겁 동안 보시한다 해도, 若復有人이 聞此經典하고 信心不逆하면 其福이 勝彼니 약부유인 문차경전 신심불역 기복승피만일 또 어떤 사람이 이 경전을 듣고 믿는.. 2020. 6. 29.
14. 離相寂滅分 第十四(상을 떠나 적멸에 듦) 14. 離相寂滅分 第十四(상을 떠나 적멸에 듦) 이상적멸분 제십사 爾時에 須菩提 聞說是經하고 深解義趣하고 이시 수보리 문설시경 심해의취 그 때 수보리가 이 경에 대한 말씀을 듣고 그 뜻을 깊이 깨달아 알고는 涕淚悲泣하여 而白佛言하되 체루비읍 이백불언 눈물을 흘리며 부처님께 말씀드리기를, 希有 世尊이시여 佛說 如是甚深經典하시니 희유 세존 불설 여시심심경전 『희유하십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이렇듯 뜻이 깊은 경전을 말씀하시는 것은 我從昔來에 所得慧眼으로는 未曾得聞 如是之經이니이다 아종석래 소득혜안 미증득문 여시지경 제가 예로부터 오면서 얻은 지혜의 눈으로도 일찍이 이와 같은 경은 듣지 못하였습니다. 世尊이시여 若復有人이 得聞是經하고 信心이 淸淨하면 세존 약부유인 득문시경 신심청정 세존이시여, 만일 어떤.. 2020. 6. 28.
12. 尊重正敎分 第十二 (바른 가르침을 존중함) 12. 尊重正敎分 第十二 (바른 가르침을 존중함) 존중정교분 제십이 復次須菩提야 隨說是經하되 乃至 四句偈等하면 當知하라 부차수보리 수설시경 내지사구게등 당지 『또 수보리야, 이 경을 설하거나 네 글귀로 된 게송을 설한다면 마땅히 알라. 此處는 一切世間天人 阿修羅 皆應供養을 如佛塔廟은 차처 일체세간천인 아수라 개응공양 여불탑묘 그 곳은 일체 세간의 천상, 인간, 아수라들이 다 응당히 공경하기를 부처님의 탑묘와 같이 할 것인데 何況有人이 盡能受持讀誦가 하황유인 진능수지독송 하물며 어떤 사람이 능히 지녀 읽고 외우면 어떠하겠느냐. 須菩提야 當知하라 是人은 成就最上第一希有之法이니 수보리 당지 시인 성취최상제일희유지법 수보리야,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은 가장 높고, 제일 희유한 법을 성취한 것이니 若是經典所在之處.. 2020. 6. 24.
11. 無爲福勝分 第十一 (무위의 복은 수승함) 11. 無爲福勝分 第十一 (무위의 복은 수승함) 무위복승분 제십일 須菩提야 如恒河中에 所有沙數하여 如是沙等恒河를 수보리 여항하중 소유사수 여시사등항하 『보리야, 항화 가운데 있는 모래수 만큼의 항하가 있다면, 於意云何오 是諸恒河沙가 寧爲多不아 어의운하 시제항하사 영위다부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모든 항하의 모래가 많다고 하겠느냐?』 須菩提言하되 甚多니다 世尊이시여 수보리언 심다 세존 수보리가 말씀드리기를, 대단히 많겠습니다, 세존이시여. 但諸恒河도 尙多無數은 何況其沙하시이까 단제항하 상다무수은 하황기사 다만 저 모든 항하들만 하여도 수없이 많을 것이온데 하물며 그 모래이겠습니까?』 須菩提야 我今에 實言으로 告汝하노니 수보리 아금 실언 고여 『수보리야, 내가 지금 너에게 진실로 이르노니, 若有善男子善.. 2020. 6. 23.
10. 莊嚴淨土分 第十(정토를 장엄함) 10. 莊嚴淨土分 第十 (정토를 장엄함) 장엄정토분 제십 佛告須菩提하사되불고수보리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시길, 於意云何오 如來昔在燃燈佛所하여 於法에 有所得不아 어의운하 여래석재연등불소 어법 유소득부『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옛날에 연등불 회상에서 어떤 법을 얻은 바가 있었겠느냐?』 不也니다 世尊이시여불야 세존『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如來在燃燈佛所하야 於法에 實無所得이시니이다 여래재연등불소 어법 실무소득여래께서 연등불 회상에서 실로 법을 얻은 바가 없습니다.』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菩薩이 莊嚴佛土不아 수보리 어의운하 보살 장엄불토부『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보살이 불국토를 장엄한다고 하겠느냐? 』 不也니다 世尊이시여 불야 세존『아닙니다, 세존이시여. 何以故오 莊嚴佛土者는 卽非莊嚴일새 是名莊嚴이니이.. 2020. 6. 22.
7. 無得無說分 第七 (얻을 것도 설할 것도 없음) 7. 無得無說分 第七 (얻을 것도 설할 것도 없음) 무득무설분 제칠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수보리 어의운하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如來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耶아 如來 有所說法耶아 여래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야 여래유소설법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셨다 하겠느냐. 여래가 법을 설하셨다 하겠느냐?』 須菩提言하사대 如我解佛所說義로는 수보리언 여아해불소설의 수보리가 말씀드리기를, 『제가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뜻을 알기로는 無有定法을 名阿耨多羅三藐三菩提며 무유정법 명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정한 법이 없는 것을 이름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고 하옵고, 亦無有定法을 如來可說이니 역무유정법 여래가설 또한 정한 법이 없는 것을 여래께서 설하셨습니다. 何以故오 如來所說法은 皆不可取며 不可說이며 하이고 여래소설법 개불가취 불가.. 2020. 6. 19.
6. 正信希有分 第六(바른 믿음은 희유함)/ 금강경 독송 6. 正信希有分 (바른 믿음은 희유함) 정신희유분 제육 須菩提 白佛言하되 世尊이시여 수보리 백불언 세존 수보리가 부처님께 말씀드리기를 『세존이시여, 頗有衆生이 得聞如是言說章句하고 生實信 不잇가 파유중생 득문여시언설장구 생실신부 어떤 중생이 이와 같은 말과 글귀를 듣고 참다운 믿음을 낼 수 있겠습니까?』 佛告 須菩提하시되 불고 수보리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시길, 莫作是說하라 如來滅後 後五百歲에 有持戒修福者는 막작시설 여래멸후 후오백세 유지계수복자 『그런 말을 하지 말라. 여래가 멸도한 후 오백세에도 계행을 지키고 복을 닦는 사람이 있어, 於此章句에 能生信心하여 以此爲實이니라 어차장구 능생신심 이차위실 이와 같은 말과 글귀에 능히 믿음을 내어 이것을 진실이라 여길 것이니라. 當知하라 是人은 不於一佛二佛三.. 2020. 6. 18.
4. 妙行無住分 第四 (묘행은 머무름이 없음)/ 금강경 독송 4. 妙行無住分 第四 (묘행은 머무름이 없음) 묘행부주분 제사 復次 須菩提야 菩薩은 於法에 應無所住하여 行於布施니 부차수보리 보살 어법 응무소주 행어보시 『또 수보리야, 보살은 모든 법에 머무름 없이 보시를 해야 하느니라. 所謂不住色布施며 不主聲香味觸法布施니라 소위부주색보시 부주성향 미촉법보시 이른바 형상(色)에 머물지 않고 보시하고 소리(聲), 냄새(香),맛(味),닿음(觸), 법(法) 에도 머물지 않고 보시해야 하느니라. 須菩提야 菩薩은 應如是布施하여 不住於相이니 수보리 보살 응여시보시 부주어상 수보리야, 보살이 마땅히 이렇게 보시하되 모양(相)에 머물지 말 것이니라. 何以故오 若菩薩이 不住相布施하면 하이고 약보살 부주어상보시 왜냐하면 만일 보살이 모양에 머물지 않고 보시하면 其福德은 不可思量하리라 기.. 2020.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