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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莊嚴淨土分 第十(정토를 장엄함)

by •••• 2020. 6. 22.
10. 莊嚴淨土分 第十
(정토를 장엄함)
  장엄정토분 제십



佛告須菩提하사되

불고수보리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시길,

 

於意云何오 如來昔在燃燈佛所하여 於法에 有所得不아
어의운하 여래석재연등불소 어법 유소득부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옛날에 연등불 회상에서 어떤 법을 얻은 바가 있었겠느냐?』

不也니다 世尊이시여

불야 세존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如來在燃燈佛所하야 於法에 實無所得이시니이다
여래재연등불소 어법 실무소득

여래께서 연등불 회상에서 실로 법을 얻은 바가 없습니다.』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菩薩이 莊嚴佛土不아
수보리 어의운하 보살 장엄불토부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보살이 불국토를 장엄한다고 하겠느냐? 』


不也니다 世尊이시여

불야 세존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何以故오 莊嚴佛土者는 卽非莊嚴일새 是名莊嚴이니이다
하이고 장엄불토자 즉비장엄 시명장엄
왜냐하면 보살이 불국토를 장엄한다는 것은 곧 장엄이 아니라 그 이름이 장엄이기 때문입니다.』

是故로 須菩提야 諸菩薩摩訶薩이 應如 是生淸淨心하되

시고 수보리 제보살마하살 응여시생청정심

『그러므로 수보리야, 모든 보살마하살들은 마땅히 이렇게 청정한 마음을 낼지니

 

不應住色生心이며 不應住聲香味觸法生心이니
불응주색생심 불응주성향미촉법생심
마땅히 형상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 말고, 소리, 냄새, 맛, 닿음, 법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도 말아야 할지니,

應無所住하여 而生其心이니라
응무소주 이생기심
마땅히 아무 데에도 머무름이 없이 그 마음을 낼 것이니라.

須菩提야 譬如有人이 身如須彌山王하면 於意云何오

수보리 비여유인 신여수미산왕 어의운하

수보리야, 비유하건대 만일 어떤 사람의 몸이 수미산 왕만 하다면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是身이 爲大不아
시신 위대부
그 몸이 크다고 하겠느냐, 크지 않다고 하겠느냐?』

須菩提言하되 甚大니다 世尊이시여

수보리언 심대 세존

수보리가 말씀드리기를, 『대단히 큽니다. 세존이시여,

 

何以故오 佛說非身이 是名大身이니이다 
하이고 불설비신 시명대신
왜냐하면 부처님께서는 몸 아닌것을 가리켜서 큰 몸이라 이름하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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