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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無爲福勝分 第十一 (무위의 복은 수승함)

by •••• 2020. 6. 23.

11. 無爲福勝分 第十一 (무위의 복은 수승함)

  무위복승분 제십일

須菩提야 如恒河中에 所有沙數하여 如是沙等恒河를

수보리 여항하중 소유사수 여시사등항하

『보리야, 항화 가운데 있는 모래수 만큼의 항하가 있다면,

 

於意云何오 是諸恒河沙가 寧爲多不아
어의운하 시제항하사 영위다부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모든 항하의 모래가 많다고 하겠느냐?』

須菩提言하되 甚多니다 世尊이시여

수보리언 심다 세존

수보리가 말씀드리기를,

대단히 많겠습니다, 세존이시여.

 

但諸恒河도 尙多無數은 何況其沙하시이까
단제항하 상다무수은 하황기사

다만 저 모든 항하들만 하여도 수없이

많을 것이온데 하물며 그 모래이겠습니까?』

須菩提야 我今에 實言으로 告汝하노니

수보리 아금 실언 고여

『수보리야, 내가 지금 너에게 진실로 이르노니,

 

若有善男子善女人이

약유선남자선여인

만약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있어

 

以七寶로 滿爾所恒河沙數三千大千世界하여

이칠보 만이소항하사수삼천대천세계

저 항하의 모래수 만큼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한 칠보를 가지고

 

以用布施하면 得福이 多不아

이용보시 득복 다부

보시한다면, 그 얻은 바 복이 많다고

하지 않겠느냐?』

須菩提言하되 甚多니다 世尊이시여
수보리언 심다 세존

수보리가 말씀드리기를,

『대단히 많겠습니다., 세존이시여.』

佛告須菩提하시되

불고수보리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시기를,

 

若善男子善女人이 於此經中에 乃至受持四句偈等하여

약선남자선여인 어차경중 내지수지사구게등

『만일 선남자나 선여인이 이 경 가운데에서

네 글귀로 된 게송만이라도 받아 지니고

 

爲他人說하면 而此福德은 勝前福德하리라 
위타인설 이차복덕 승전복덕
다른 사람을 위하여 일러준다면 그 복덕은

앞에 말한 칠보로 보시한 복덕보다도

더 수승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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