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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如法受持分 第十三 (법다이 받아 지님)

by •••• 2020. 6. 25.

13. 如法受持分 第十三
(법다이 받아 지님)

여법수지분 제십삼

 


爾時에 須菩提 白佛言하되

이시 수보리 백불언

그때 수보리가 부처님께 말씀드리기를,

 

 

世尊이시여 當何名此經이며 我等이 云何奉持니잇고

세존 당하명차경 아등 운하봉지

『세존이시여, 이 경의 이름을 무엇이라고 하며,

저희들은 어떻게 받들여 지녀야 합니까?』

 

 

佛告 須菩提하사되 是經은 名爲金剛般若波羅蜜이니

불고 수보리 시경 명위금강반야바라밀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시길,

이 경의 이름은 「금강반야바라밀경」 이니,

 


以是名字로 汝當奉持하라 

이시명자 여당봉지

이 이름으로 너희들이 마땅히 받들어 지녀야 할 것이니라.

 


所以者何오 須菩提야 佛說般若波羅蜜이

소이자하 수보리 불설반야바라밀

왜냐하면 수보리야,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반야바라밀은

 

 

卽非般若波羅蜜일새 是名般若波羅蜜이니라

즉비반야바라밀 시명반야바라밀

곧 반야바라밀이 아니라

그 이름이 반야바라밀이기 때문이니라.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如來有所說法不아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유소설법부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설한 바 법이 있겠느냐?』

 

 

須菩提 白佛言하되 世尊이시여 如來無所說이시니이다 

수보리 백불언 세존 여래무소설

수보리가 부처님께 말씀드리기를,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아무것도 설한 바가 없습니다.』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수보리 어의운하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三千大千世界 所有微塵이 是爲多不아

삼천대천세계 소유미진 시위다부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모든 먼지가 많다고 하겠느냐?』

 

 

須菩提言하되 甚多니다 世尊이시여 

수보리언 심다 세존

수보리가 말씀드리기를,『심히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須菩提야 諸微塵을 如來說非微塵일새 是名微塵이며

수보리 제미진 여래설비미진 시명미진

『수보리야, 여래께서 설하신 모든 먼지는 먼지가 아니라 그 이름이 먼지이며,

 

 

如來說世界가 非世界일새 是名世界니라

여래가설세계 비세계 시명세계

여래께서 설하신 세계도 세계가 아니라

그 이름이 세계이니라.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可以三十二相으로 見如來 不아

수보리 어의운하 가이삼십이상 견여래부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가히 삼십이상으로 여래를 볼 수 있다 하겠느냐?』

 

 

不也니다 世尊이시여 不可以三十二相으로 得見如來니이다

불야 세존 불가이삼십이상 득견여래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가히 삼십이상으로는 여래를 볼 수 없습니다.

 

 

何以故오 如來說三十二相은 卽是非相일새

하이고 여래설삼십이상 즉시비상

왜냐하면 여래께서 말씀하신 삼십이상이라는 것은 곧 상이 아니라

 

 

是名三十二相이니이다 

시명삼십이상

그 이름이 삼십이상이기 때문입니다.』

 


須菩提야 若有善男子 善女人이 以恒河沙等身命으로

수보리 약유선남자선여인 이항하사등신명

『수보리야, 만일 어떤 선남자나 선여인이 항하의 모래와 같이 많은 목숨을 바쳐

 

 

布施하고 若復有人이 於此經中에 乃至受持四句偈等하여

보시 약부유인 어차경중 내지수지사구게등

널리 보시하더라도 어떤 사람이 이 경 가운데서 네 글귀로 된 게송만이라도 받아 지니고

 

 

爲他人說하면 其福이 甚多니라

위타인설 기복 심다

다른 사람을 위하여 일러 준다면

그 복이 앞의 복보다 심히 많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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