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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持經功德分 第十五(경을 지니는 공덕)

by •••• 2020. 6. 29.

15. 持經功德分 第十五
(경을 지니는 공덕)

    지경공덕분 제십오

 

須菩提야 若有 善男子善女人이 

수보리 약유 선남자선여인

『수보리야, 어떤 선남자나 선여인이

   

初日分에 以恒河沙等身으로 布施하고 

초일분 이항하사등신 보시

아침에 항하의 모래수 같이 많은 몸으로 보시하고,

 

中日分에 復以恒河沙等身으로 布施하고 

중일분 부이항아사등신 보시

한낮에도 항하의 모래수 같이 많은 몸으로 보시하고,

 

後日分에 亦以恒河沙等身으로 布施하여 

후일분 역이항하사등신 보시

저녁에도 역시 항하의 모래수 같이

많은 몸으로 보시하기를

 

如是無量百千萬億劫에 以身布施하되

여시무량백천만억겁 이신보시

한량없는 백천만억겁 동안 보시한다 해도, 

 

若復有人이 聞此經典하고 信心不逆하면 其福이 勝彼니 

약부유인 문차경전 신심불역 기복승피

만일 또 어떤 사람이 이 경전을 듣고 믿는

마음으로 따르기만 하여도 그 복은

저 복보다 더 많을 것이니

 

何況書寫受持讀誦하여 爲人解說이랴

하황서사수지독송 위인해설

하물며 이 경을 쓰고, 받아 지녀 읽고

외우고 다른 사람을 위하여 해설하여

줌이야 말할것이 있겠느냐.

 

須菩提야 以要言之컨대 

수보리 이요언지 

수보리야, 중요한 것을 들어서 말하면

 

是經이 有不可思議 不可稱量 無邊功德이니

시경유 불가사의 불가칭량 무변공덕

이 경은 그 뜻을 가히 생각할 수도 없고,

헤아릴 수 없는 한없는 공덕이 있느니라.

 

如來爲發大乘者說이시며 爲發最上乘者說이시니라 

여래위발대승자설 위발최상승자설 

여래는 대승의 마음을 낸 사람들을 위하여

이 경을 설하며, 최상승의 마음을 낸 사람들을 위하여 설하느니라.

 

若有人이 能受持讀誦하야 廣爲人說하면 

약유인 능수지독송 광위인설

만일 어떤 사람이 능히 이 경을 받아 지녀

읽고 외우고 다른 사람을 위하여 일러주면 

 

如來 悉知是人하시며 悉見是人하사

여래 실지시인 실견시인

여래께서 이 사람을 다 알고,

이 사람을 다 보나니,

 

皆得成就 不可量 不可稱 無有邊 不可思議 功德이니 

개득성취 불가량 불가칭 무유변 불가사의공덕 

이 사람은 한량없고, 말할 수 없고, 끝도 없고,

생각할 수도 없는 공덕을 얻느니라.

 

如是人等은 卽爲荷擔 如來 阿耨多羅三藐三菩提니라

여시인등 즉위하담 여래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이와 같은 사람들은 여래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되느니라.

 

何以故오 須菩提야 若樂小法者는 着我見 人見 衆生見 

하이고 수보리 약요소법자 착아인 인견 중생견 

왜냐하면 수보리야, 만약 작은 법을 좋아하는

사람은 나라는 소견, 사람이라는 소견, 중생이라는 소견,

 

壽者見일새 卽於此經에 不能聽受讀誦 爲人解說이니라

수자견 즉어차경 불능청수독송 위인해설

오래 산다는 소견에 빠져들어 곧 이 경을 능히 듣지도 지니지도 읽지도 외우지도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해설하여 주지도 못하느니라.

 

須菩提야 在在處處에 若有此經이면 

수보리 제제처처 약유차경

수보리야, 어느 곳이든지 만약 이 경이 있는 곳이면

 

一切世間 天人 阿修羅가 所應供養이니 

일체세간 천인 아수라 소응공양

모든 세간의 하늘사람, 아수라가 마땅히 공양을 올릴 것이니

 

當知此處는 卽爲是塔이라 皆應恭敬하며 作禮圍繞하고 

당지차처 즉위시탑 개응공경 작례위요

마땅히 알라. 이 곳은 부처님의 탑을 모신 곳과 같으므로 모두가 마땅히 공경하고 예배하고 주위를 돌면서

 

以諸華香으로 而散其處하나니라

이제화향 이산기처
꽃과 향으로 그 곳에 흩어야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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