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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생활정보/금강경 매일읽기

6. 正信希有分 第六(바른 믿음은 희유함)/ 금강경 독송

by •••• 2020. 6. 18.

6. 正信希有分
(바른 믿음은 희유함)

 정신희유분 제육

 

須菩提 白佛言하되 世尊이시여

수보리 백불언 세존

수보리가 부처님께 말씀드리기를 『세존이시여,

 

頗有衆生이 得聞如是言說章句하고 生實信 不잇가
파유중생 득문여시언설장구 생실신부

어떤 중생이 이와 같은 말과 글귀를 듣고 참다운 믿음을 낼 수 있겠습니까?』


佛告 須菩提하시되

불고 수보리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시길,

 

莫作是說하라 如來滅後 後五百歲에 有持戒修福者는 

막작시설 여래멸후 후오백세 유지계수복자

『그런 말을 하지 말라.
여래가 멸도한 후 오백세에도

계행을 지키고 복을 닦는 사람이 있어,

 

於此章句에 能生信心하여 以此爲實이니라 
어차장구 능생신심 이차위실

이와 같은 말과 글귀에 능히 믿음을 내어

이것을 진실이라 여길 것이니라.


當知하라 是人은 不於一佛二佛三四五佛에 而種善根이라

당지 시인 불어일불이불삼사오불 이종선근

마땅히 알라. 이러한 사람은 한분의 부처님,

두분의 부처님, 셋, 넷 다섯분의 부처님에게만

선근을 심은 것이 아니라.

 

已於無量千萬佛所에 種諸善根하여 

이어무량천만불소 종제선근

이미 한량없는 천만 부처님 계신 곳에서 온갖 선근을 심었으므로


聞是章句하고 乃至一念 生淨信者니라 
문시장구 내지일념 생정신자 

이러한 말과 글귀를 듣고 한 생각에 깨끗한 믿음을 내느니라.


須菩提야 

수보리

수보리야,

 

如來는 悉知悉見 是諸衆生이 得如是無量福德이니

여래 실지실견 시제중생 득여시무량복덕

여래는 이 모든 중생들이 이와 같이 한량없는 

복덕을 얻는 것을 다 아시고 다 보시느니라.

 

 

何以故오 是諸衆生은 無復我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

하이고 시제중생 무부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왜냐하면 이 모든 중생들이 다시는

나라는 생각, 사람이라는 생각,

중생이라는 생각, 오래 산다는 생각이 없으며,

 

無法相 亦無非法相이니라

무법상 역무비법상

법이라는 생각도 없고, 법 아니라는

생각도 없기 때문이니라. 

何以故오 是諸衆生이 若心取相이면

하이고 기제중생 약심취상

왜냐하면 이 모든 중생들이 마음에 모양(相)을 지니면

 

卽爲着我人衆生壽者며

즉위착아인중생수자

곧 나다, 사람이다, 중생이다,

오래 산다는 생각에 빠져들기 때문이며,

 

若取法相인데는 卽着我人衆生壽者니라
약취비법상 즉착아인중생수자
만일 법 아니라는 생각을 지녀도 곧 나다,

사람이다, 중생이다, 오래 산다는 생각에

빠져들기 때문이니라.

 

是故로 不應取法이며 不應取非法이니 以是義故로

시고 불응취비법 불응취비법 이시의고

그러므로 마땅히 법도 지니고 말고,
법 아닌 것도
지니지 말지니라. 

이러한 까닭으로

 

如來常說하시되 汝等比丘는 知我說法 如筏喩者니

여래상설 여동비구 지아설법 여벌유자

여래께서 항상 말씀하시기를
『너희 비구들은 내가 설한 법이

땟목의 비유와 같은 줄을 알라 』

하셨나니,

 

法尙應捨어든 何況非法이리요.

법상응사 하황비법

법도 오히려 버려야 하거늘, 하물며 법이

아닌 것은 말할 것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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