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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위기의 중국 산샤댐 상황과 산샤댐붕괴시 일어날 일!!

by •••• 2020. 7. 24.

폭우로 인해 붕괴위기의 중국 산샤댐 상황과 산샤댐 붕괴시 일어날 일!!

 

산샤댐은 양쯔강 중상류인 중국 후베이성 이창의 협곡을 잇는 댐으로 장강의 중상류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댐이다. 높이는 185m, 길이는 2,309m, 너비는 135m이며, 최대 저수량은 390억 톤, 최고 수위는 175m, 총 시설용량은 1820만㎾, 연간 발전량은 847억㎾으로 세계 최대 용량의 에너지를 발전한다. 일반 원전의 20개에 해당하는 발전량이다.
우리나라의 모든 댐을 합친것보다 많은 저수량으로 소양강댐의 20배에 달한다.
공사비가 32조원에 달하고 만리장성 이후에 가장 큰 공사였다고 한다.

6월 초부터 계속 된 중국의 홍수로 인해 붕괴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산샤댐은 콘크리트 댐이므로 붕괴는 우려하지 않아도 되며 아직 저수량도 2m정도의 여유가 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도 붕괴 위기가 절대 없다며 붕괴론에 강하게 반박하고 있다. 중국 샨샤댐 붕괴위기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중국 내 홍수로 인한 것인데 이번 홍수로 장시 안후이 후베이성 등 27개 지역에서 4552만3000명의 수재민이 발생, 142명이 사망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해 구글 위성사진과 올해 위성사진 으로 샨샤댐이 휘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주말부터 다음주까지 중국에 비가 예보 되고 있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닌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일각에서는 당국이 인근 제방을 폭파하는 등 홍수 유입량 억제 시도를 하고 있으나 역부족 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샨샤댐의 상류 유입 량은 초속 5만8000㎥에 달하지만 하류로 방류 되는 유량은 초속 3만6000㎥에 불과하기 때문 이다.

출처 - 연합뉴스tv 캡쳐


중국 샨샤댐은 지난해에도 휘어진 사진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전문가들은 "변형이 있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온라인에서는 중국 샨샤댐 실시간 수위부터 붕괴 시물레이션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샨샤댐 실시간 생방송이 되고있는 상황이다.

출처 - 바이두캡쳐


일각에서는 만약 샨샤댐이 붕괴된다면 인근 지역 뿐만 아니라 양쯔강과 이어진 중국 동해안의 원자력 발전소에 타격을 불러와 주변 국가로의 원전 피해를 야기할 수 있을거라 우려하고 있다.

한편 담수 방수를 통해 서해안으로 저염분수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류된 강물은 남서풍과 해류의 영향을 받아 중국 동쪽 바다를 뒤덮고 한반도 서해바다까지 계속 확산 중으로, 전문가들은 3주 안에 강물이 제주 연안까지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저염분 수로 인해 제주도의 양식장과 제주 연안 해양 생태 계에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앞서 1996년과 2016년 중국 저염분수가 제주 바다를 덮치는 바람에 전복·소라·성게 등 패류가 폐사해 수십억원의 재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또한 저염분수는 상대적으로 염도가 낮에 바다 표면에 위치하게 되는데, 태양에 쉽게 온도가 올라가 어류의 폐사로 이어지며 해양 상태계에도 피해를 입힌다.

제주도 관계자는 "고수온·저염분수가 연안까지 밀려들면 전복 소라 등의 생육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올해부터 광역 무인 해양관측 장비를 운영해 고수온·저염분수 유입 사전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도 이번 위기를 주목하고 있고 중국당국도 큰 위기임에 틀림없다.
많은 사람들의 생명과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과 주위의 나라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치는만큼 이 위기를 단순 돈벌이나 단순한 흥미거리로 봐선 안된다.
이번 위기를 잘 넘겨서 제발 최악의 상황이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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