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강반야바라밀경18

9. 一相無相分 第九 (일체의 상을 여읨)/ 금강경 독송 9. 一相無相分 第九 (일체의 상을 여읨) 일상무상분 제구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수보리 어의운하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須陀洹이 能作是念이면 我得須陀洹果不아 수다원 능작시념 아득수다원과부 수다원이 생각하기를, 「내가 수다원과를 얻었다.」 하겠느냐?』 須菩提言하되 不也니다 世尊이시여 何以故오 수보리언 불야 세존 하이고 수보리가 말씀드리기를,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須陀洹은 名爲入流로되 而無所入하여 수다원 명위입류 이무소입 수다원은 이름이 성인의 흐름 속에 들었다는 말이오나 사실은 들어 간 일이 없습니다. 不入色聲香味觸法일새 是名須陀洹이니이다 불입색성향미촉법 시명수다원 빛, 소리, 냄새, 맛, 닿음, 법에 들어가지 아니함을 이름하여 수다원이라 하였을 뿐입니다.』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수보리 .. 2020. 6. 21.
7. 無得無說分 第七 (얻을 것도 설할 것도 없음) 7. 無得無說分 第七 (얻을 것도 설할 것도 없음) 무득무설분 제칠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수보리 어의운하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如來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耶아 如來 有所說法耶아 여래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야 여래유소설법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셨다 하겠느냐. 여래가 법을 설하셨다 하겠느냐?』 須菩提言하사대 如我解佛所說義로는 수보리언 여아해불소설의 수보리가 말씀드리기를, 『제가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뜻을 알기로는 無有定法을 名阿耨多羅三藐三菩提며 무유정법 명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정한 법이 없는 것을 이름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고 하옵고, 亦無有定法을 如來可說이니 역무유정법 여래가설 또한 정한 법이 없는 것을 여래께서 설하셨습니다. 何以故오 如來所說法은 皆不可取며 不可說이며 하이고 여래소설법 개불가취 불가.. 2020. 6. 19.
6. 正信希有分 第六(바른 믿음은 희유함)/ 금강경 독송 6. 正信希有分 (바른 믿음은 희유함) 정신희유분 제육 須菩提 白佛言하되 世尊이시여 수보리 백불언 세존 수보리가 부처님께 말씀드리기를 『세존이시여, 頗有衆生이 得聞如是言說章句하고 生實信 不잇가 파유중생 득문여시언설장구 생실신부 어떤 중생이 이와 같은 말과 글귀를 듣고 참다운 믿음을 낼 수 있겠습니까?』 佛告 須菩提하시되 불고 수보리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시길, 莫作是說하라 如來滅後 後五百歲에 有持戒修福者는 막작시설 여래멸후 후오백세 유지계수복자 『그런 말을 하지 말라. 여래가 멸도한 후 오백세에도 계행을 지키고 복을 닦는 사람이 있어, 於此章句에 能生信心하여 以此爲實이니라 어차장구 능생신심 이차위실 이와 같은 말과 글귀에 능히 믿음을 내어 이것을 진실이라 여길 것이니라. 當知하라 是人은 不於一佛二佛三.. 2020. 6. 18.
5. 如理實見分 第五 (진여의 이치를 실상으로 봄)/ 금강경 독송 5. 如理實見分 第五 (진여의 이치를 실상으로 봄) 여리실견분 제오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可以身相으로 見如來不아 수보리 어의운하 가이신상 견여래부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신상(身相)으로써 여래를 볼 수 있겠느냐?』 不也니다 世尊이시여 不可以身相으로 得見如來니다 불야 세존 불가이신상 득견여래 『볼 수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신상으로써 여래를 볼 수 없습니다. 何以故오 如來所說身相은 卽非身相일새니다 하이고 여래소설신상 즉비신상 왜냐하면 여래께서 말씀하시는 신상은 신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佛告須菩提하시되 凡所有相은 皆是虛妄이니 불고수보리 범소유상 개시허망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시길, 『온갖 상이 있는 것은 모두가 허망하니 若見諸相非相이면 卽見如來하리라 약견재상비상 즉견여래 만약 상과 비상의 실체.. 2020. 6. 17.
4. 妙行無住分 第四 (묘행은 머무름이 없음)/ 금강경 독송 4. 妙行無住分 第四 (묘행은 머무름이 없음) 묘행부주분 제사 復次 須菩提야 菩薩은 於法에 應無所住하여 行於布施니 부차수보리 보살 어법 응무소주 행어보시 『또 수보리야, 보살은 모든 법에 머무름 없이 보시를 해야 하느니라. 所謂不住色布施며 不主聲香味觸法布施니라 소위부주색보시 부주성향 미촉법보시 이른바 형상(色)에 머물지 않고 보시하고 소리(聲), 냄새(香),맛(味),닿음(觸), 법(法) 에도 머물지 않고 보시해야 하느니라. 須菩提야 菩薩은 應如是布施하여 不住於相이니 수보리 보살 응여시보시 부주어상 수보리야, 보살이 마땅히 이렇게 보시하되 모양(相)에 머물지 말 것이니라. 何以故오 若菩薩이 不住相布施하면 하이고 약보살 부주어상보시 왜냐하면 만일 보살이 모양에 머물지 않고 보시하면 其福德은 不可思量하리라 기.. 2020. 6. 16.
2. 善現起請分 第二 (수보리의 청법)/ 금강경 독송 2. 善現起請分 第二 (수보리의 청법) 선현기청분 제이 時에 長老 須菩提가 在大衆中하여 卽從座起하고 시 장로 수보리 재대중중 즉종좌기 이 때 장로 수보리가 대중 가운데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偏袒右肩하고 右膝着地하고 合掌恭敬하여 而白佛言하되 편단우견 우슬착지 합장공경 이백불언 오른쪽 어깨의 옷을 걷어매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꿇어 합장하며 공손히 부처님께 말씀 드리기를 希有世尊이시여 如來 善護念諸菩薩하시되 희유세존 여래 선호념제보살 『희유하십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모든 보살들을 잘 보살펴 주시고 염려하시며 善付囑諸菩薩하시나니 世尊이시여 선부촉제보살 세존 모든 보살들에게 잘 당부하시고 위촉하십니다, 세존이시여. 善男子 善女人이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인댄 선남자 선여인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선남자 선여.. 2020.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