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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5일 코로나 19 확진자 현황 - 러시아 백신 항체형성!!

by •••• 2020. 9. 5.


2020년 9월 5일 코로나 19 확진자 현황 - 러시아 백신 항체형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월 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8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1,010명(해외유입 2,87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26명으로 총 16,009명(76.20%)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4,66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159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33명(치명률 1.58%)이다.

해외유입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 1명, 필리핀 2명, 키르기스스탄 1명, 일본 1명, 미국 3명, 브리질 1명, 칠레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부터 오늘까지 이틀째 200명에 육박하긴 하지만 1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그러나 교회와 도심집회 관련 확진자가 연일 늘어나고 있는 데다 치킨집과 김치공장, 골프장, 직장 등 생활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언제든 유행 규모가 커질 수 있는 불안한 국면이다.
여기에 감염경로를 모르는 '불분명 환자' 비율이 24%를 넘어서고, 위중·중증환자도 증가세여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역감염은 서울과 경기·인천에 집중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51명, 경기 47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에서만 1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10명, 광주·경남 8명, 대구 5명, 충남 4명, 강원 3명, 대전·충북·전북 각 2명, 울산·제주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어제 정오 기준으로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22명 늘어 누적 1천139명이 됐다.
지난달 15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 관련 감염자도 21명 늘어 전국 14개 시도에서 총 462명이 확진됐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누적 6명), 동작구 카드발급업체 진흥글로벌(34명), 광진구 혜민병원(16명) 등 의료기관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경기도에서는 안산시 실내포장마차(5명), 남양주시 아동도서업체(5명), 경기 광명시 봉사단체 나눔누리터(20명), 인천 서구청(17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다.

또 충남 청양군 김치공장(19명, 지자체 집계 22명), 대구 건강식품 판매모임(15명), 서울 강서구 항공보안업체(10명), 서울 서초구 장애인교육시설(8명), 경기 성남 치킨집 BHC신흥수진역점(6명), 경기 가평 리앤리CC골프장(4명) 등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한편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임상시험 결과 심각한 부작용 없이 모든 환자들에게서 항체를 만들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4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임상시험 데이터 첫번째 교차검증에서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은 임상시험 참가 전원에게서 심각한 부작용 없이 강력한 면역반응을 끌어냈음이 확인됐다.
백신을 개발한 러시아 국립 니콜라이 가말레야 전염병·미생물 연구소 연구진들이 이날 발간된 의학전문지 '랜싯'에 공개한 연구에 따르면 백신은 건강한 성인 시험참가자들 모두에게서 안전한 면역반응을 이끌어냈다.
다만 연구진은 백신이 코로나19 차단에 '백신으로서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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