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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AI 시대에 살아남기/코로나시대에 살아남기(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14일만 게시합니다)

2020년 9월 4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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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9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0,842명(해외유입 2,867명) 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54명으로 총 15,783명 (75.73%)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4,72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157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31명로 치명률은 1.59%이다.

해외유입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 2명, 러시아 2명, 터키 1명, 프랑스 1명, 미국 1명, 브라질 1명, 에티오피아 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8명, 경기 55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128명이다. 비수도권은 충남 20명, 광주 10명, 대구 7명, 충북·경북 각 4명, 부산·대전·울산·강원·경남 각 3명, 전남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정오 기준으로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22명 늘어 누적 1천139명이 됐다. 지난달 15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 관련 감염자도 21명 늘어 전국 14개 시도에서 총 462명이 확진됐다.
또 충남 청양군 김치공장(19명, 지자체 집계 22명), 대구 건강식품 판매모임(15명), 서울 강서구 항공보안업체(10명), 서울 서초구 장애인교육시설(8명), 경기 성남 치킨집 BHC 신흥수진역점(6명), 경기 가평 리앤리CC골프장 (4명) 등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 동작구 카드발급업체 진흥글로벌(34명), 경기 광명시 봉사단체 나눔누리터(20명), 인천 서구청(17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다.

한양대병원 인공신장센터 직원 1명이 지난달 25일 확진된 데 이어 지난 28일 감시 대상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양대병원은 "확진자의 근무 시간대에 병원에 있었던 직원과 환자를 대상으로 2주간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며 "인공신장센터는 방역을 마친 뒤 26일부터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정치권도 코로나19로 연일 긴장감이 돌고있는 가운데 국회 본청 2층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정당 일정이 멈춰선 일과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 가운데 최고위급 인사인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4일 "이 의장과 보좌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와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등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6명(이 의장 포함)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도 국회 복귀 사흘 만에 다시 자가격리해 조사 결과를 기다리기로 했다. 이 대표는 지난 1일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상견례에서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주먹 인사를 했다. 이에 이 정책위원장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한다는 것이다. 앞서 이 대표는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31일까지 14일간 자가격리를 한 바 있다.

한편 영화 '배트맨' 신작의 주연이자 상영 중인 영화 '테넷'에도 출연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베니티페어 등 미국 연예 매체들은 할리우드 영화제작사 워너브러더스가 패틴슨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영국에서 진행 중이던 배트맨 촬영을 일시 중단했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3일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 "우려했던 폭발적 확산세는 다소 꺾였지만 세 자릿수 이상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재차 당부했다.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주는 코로나19가 큰 폭으로 확산할지 혹은 안정세로 전환할지를 가를 중요한 시기"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편 의료계가 4일 '공공의대 설립 논의 일시 중단' 등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의료 정책 관련 협상을 타결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안정화까지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신설 추진을 중단하기로 했고, 의료계는 즉각 집단 휴진을 중단하고 현장에 복귀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오전 9시57분쯤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5개항으로 이뤄진 '대한의사협회·더불어민주당 정책협약 이행 합의서'에 각각 서명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민주당에서 이낙연 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이, 의협에서 최대집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합의서에서 양측은 "국민의 건강과 보건의료제도 의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지역의료 불균형, 필수의료 붕괴, 의학교육과 전공의 수련체계의 미비 등 우리 의료체계의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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