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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AI 시대에 살아남기/코로나시대에 살아남기(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14일만 게시합니다)

2020년 9월 2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 - 병상부족사태, 군 의관 의료 현장투입

by •••• 2020. 9. 2.

2020년 9월 2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 - 병상부족사태, 군 의관 의료 현장투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2일 0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53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0,449명(해외유입 2,851명) 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8명으로 총 15,356명 (75.09%)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4,76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124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6명으로 치명률은 1.59%이다.

필리핀 2명, 인도네시아 2명, 파키스탄 1명, 러시아1명, 우크라이나 1명, 미국 7명이다.
신규 확진자 267명을 보면, 해외유입 14명을 제외한 253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98명, 경기 79명, 인천 10명이다. 수도권에서만 187명이 나왔다.
수도권 외 대전 14명, 대구 13명, 광주 10명, 부산·충남 각 7명, 울산 5명, 전남·경북 각 3명, 강원 2명, 충북·제주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정오 기준으로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27명 늘어나 총 1083명이 됐다. 지난달 15일 서울 광화문 등지 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도 20명 늘면서, 전국 14개 시도에서 총 4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영등포구 권능교회(누적 34명),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 모임(10명) 등 기존 집단감염의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다.

하나은행 본점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 폐쇄에 들어갔다. 현재 하나은행 직원들은 전원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현대아울렛 가산점 의류매장 직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아울렛 전체가 2일 임시 휴점에 들어간다.

경기 시흥시 음악학원(누적 18명), 용인시 새빛교회(15명), 광명시 봉사단체 나눔누리터(15명), 서울 도봉구 운동시설(7명), 울산 남구 지인모임(7명) 등 새로운 집단감염도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코로나 위.중증환자가 100명대로 늘어나면서 병상부족사태가 계속 심화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통계에 따르면 현재 확진자가 즉시 입원할 수 있는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43개에 불과하다. 유행이 집중된 수도권 중환자 치료병상은 9개만 남았다. 광주, 전북, 전남 등 호남권과 대전, 충남, 강원 지역엔 즉시 가용할 수 있는 병상이 하나도 없다.
이밖에 지역별 중환자 치료 병상을 살펴보면 부산 3개(즉시가용 4개), 대구 9개(즉시가용 9개), 제주 6개(즉시가용 6개), 경북 5개(즉시가용 5개), 충북 4개(즉시가용 4개), 울산 2개(즉시가용 2개), 경남 2개(즉시가용 1개)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에는 중증환자 치료병상이 없다.

중증환자가 입원하는 감염병전담병원 내 마련된 병상은 3723개 중 1605개(43.1%)만 당장 입원이 가능하다. 수도권의 경우 2025개 중 693개(34.2%)가 비어있다. 무증상·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는 3179명이 입실할 수 있는 13개 시설이 있으며 현재 입소 가능한 입원은 1604명(50.5%)이다.

한편 국방부가 수도권에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해 군 의관을 의료 현장에 투입 한다. 이는 중앙사고 수습본부 요청에 따른 것이다.
국방부는 2일 코로나19 치료 병상이 마련된 국군수도병원과 공공병원, 생활 치료센터, 선별진료소 등에 군의관들을 우선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1차로 파견이 확정된 인원은 22명이며 우선 인천의료원·인하대병원 등 수도권 민간 의료기관을 지원한다.
당초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국방부에 요청한 군의관은 53명 규모로, 국방부는 일정과 의료기관이 확정되는 대로 나머지 인원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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