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 AI 시대에 살아남기/코로나시대에 살아남기(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14일만 게시합니다)

2020년 8월21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 - 방송계와 연예계, 공연계도 비상, 일정 연기 등 추가 대응 고심!

by •••• 2020. 8. 21.

 

 


2020년 8월21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 - 방송계와 연예계, 공연계도 비상, 일정 연기 등 추가 대응 고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4명 늘어 누적 1만667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가 재확산 속 21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급증했다.

신규 확진자는 14일부터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8일간 확진자는 총 190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324명은 지난 3월 8일이후 166일만에 첫 300명대 기록이자 가장 많은 수치다.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최다 기록이다.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해 수도권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신규 확진자 324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9명을 제외한 315명이 모두 지역 발생이다.

지역별로 서울 125명, 경기 102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244명이다. 이 밖에 충남 11명, 강원 9명, 부산 8명, 대전·전남·경북 각 6명, 광주·전북 각 5명, 대구·경남 각 4명, 세종·충북 각 3명, 울산 1명 등이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S교회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쏟아지고 있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20일 18시 기준으로 S교회 3415명을 검사한 결과, 확진자가 739명으로 확인됐다”며 “현재까지 12개 시도에서 (관련)환자발생이 신고돼 전국적인 전파로 이어지는 양상이고, 직장과 의료기관, 다른 종교시설 등 총 18개 시설에 추가전파가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정확한 S교회의 교인 명단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 본부가 서울시, 경찰청과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나 교회 측의 비협조로 추가 자료를 확보하지 못했다”며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을 고발조치했으며, 수사기관에서 압수수색 등을 통해 자료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서 전날 12시 기준 총 6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정부는 집회 참석자 파악을 위해 주최 측에 참가단 명단을 요청하고, 전세버스 운전자 명단 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8명이 추가돼 누적 18명이 됐다.
이는 집회와 관련해 검사를 받은 인원만 따로 분류한 것이다. S교회 확진자 중 집회 참석자 33명과 이동통신사 기지국 이용 정보를 통해 확인한 9명을 포함하면 전날까지 총 60명이 광화문 집회와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것으로 파악된 상태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 이 중 3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6명은 충남(2명), 서울·경기·인천·대전(각 1명) 지역의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26명, 경기 103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에서만 247명이 나와 전체의 76%를 차지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2명 늘어 누적 309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방송계와 공연계도 확진자가 발생하며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는 등 추가 대응에 나서고 있다.

방송계도 음악 방송 외에 추가로 무관중 조치를 내렸다.

KBS 예능 프로그램 ‘씨름의 희열’은 씨름협회 등과 논의 끝에 무관중 개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tvN ‘문제적 남자: 브레인 유랑단’은 일회적인 결방 수준을 넘어 당분간 휴지기를 갖기로 했다. 대학교, 고등학교 등 현실 속 천재들을 찾아다니는 이 프로그램은 개학·개강이 미뤄지면서 당분간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지난달부터 이어온 무방청·비공개 녹화 방침도 이어질 전망이다. KBS ‘뮤직뱅크’, ‘불후의 명곡’ 등이 4주째 관객 없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한 공연을 하기로 한 해외 뮤지션들도 잇따라 공연을 미루고 있다.

4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공연 예정이던 미국 리듬 앤 블루스(R&B) 가수 칼리드는 “최근 일부 아시아 국가 여행 제한과 자제 권고로 인해 아쉽지만 아시아 일정 전체를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 달 처음으로 한국을 찾기로 한 영국 출신 래퍼 스톰지도 아시아 일정을 뒤로 옮긴다. 11월로 연기한 상태로,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국방부가 9월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올해 예비군 소집훈련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21일 이 같이 밝히고, 국가적 차원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예비군 훈련 대상자 전원의 2020년 훈련은 이수 처리된다. 다만 연도 이월 훈련은 해당되지 않는다.
국방부는 소집훈련을 미실시 하는 것에 대한 보완방안으로 자율 참여 방식의 원격 교육을 실시한다. 원격교육을 수료한 예비군에게는 2021년도의 예비군 훈련시간 일부를 이수처리할 계획이다.

 

 

 

출처 - 질병관리본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