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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AI 시대에 살아남기/코로나시대에 살아남기(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14일만 게시합니다)

2020년 8월 17일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사랑제일 교회, 순복음 교회 확진자 다수 발생, 서울·경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Q&A

by •••• 2020. 8. 17.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2020년 8월 17일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성북구 사랑제일 교회, 여의도순복음 교회 등에서 확진자 다수 발생! 서울·경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 등 관련 Q&A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1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8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5,515명(해외유입 2,651명) 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명으로 총 13,917명(89.70%)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29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며,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05명을 유지했으며, 평균 치명률은 1.97%다.


해외유입을 나라별로 살펴보면 방글라데시 2명, 키르기스스탄 1명, 인도네시아 1명, 쿠웨이트 1명, 몰타 1명, 미국 1명, 알제리 1명, 남아프리카 공화국 1명이다.

수도권과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 서 17일에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에 육박했다.
수도권의 경우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 강행된 어제 8·15 광복절 집회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어제 광복절 집회에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무시하거나, 심지어 경찰에 대해 폭력을 행사한 사례도 있었다"며, "정부는 공동체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를 철저히 조사해, 엄정하고 단호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최근 3일간 신규 확진자의 90%가 수도권에서 발생했으며, 일부 교회에서 비롯된 감염이 70%에 육박한다"며 "지난 2월 대구경북의 신천지발 집단 감염 사태가 수도권에서 재현되는 건 아닌지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아무리 노력해도 각 교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없으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없다"며, 교계의 자발적인 방역조치 강화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서울·경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 등 관련 FAQ


 Q1. 8월 16일부터 결혼식과 같은 집합·모임·행사가 모두 금지되는 것인가요?


집합·모임·행사가 당장 금지되는 것은 아니며, 다만 코로나19의 감염 확산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향후 2주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은 자제할 것을 권고한 것임

불가피하게 집합·모임·행사를 개최하는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 참석자 간 2m(최소 1m)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필요

다만, 서울·경기의 감염 확산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에는 실내 50인 이상·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를 금지할 예정임


 Q2. 노래연습장과 같은 고위험시설도 바로 운영이 중단되나요?

고위험시설의 운영이 바로 중단되는 것은 아니며, 향후 2주간은 기존에 시행했던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를 유지

고위험시설은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감성주점,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유통물류센터, 대형학원(300인 이상), 뷔페, PC방(8.19∼)

방역 강화를 위해 고위험시설 중에서도 클럽·감성주점·콜라텍의 경우 이용인원 제한(4㎡당 1명) 등 추가 수칙을 의무화하며, PC방을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함

다만, 서울·경기의 감염 확산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에는 고위험시설의 운영을 중단할 예정임


 Q3. 모든 식당과 카페에 방역수칙이 의무화되는 건가요?


 음식을 조리·판매하며 식당 내에서 음주행위가 허용되는 일반음식점 중 일정 규모 이상(예: 시설 허가·신고면적 150㎡ 이상)을 초과하는 곳이 방역수칙 의무화의 대상임

다만, 일정 규모의 구체적인 기준은 지자체에서 결정할 예정


 Q4.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도 휴원 또는 휴교하는 건가요?

어린이집은 휴원을 권고하되 긴급돌봄 등 필수 서비스는 유지

유치원은 총 인원의 1/3 수준으로 등원하는 것이 원칙이며, 돌봄이 필요한 경우 유아 대상으로 방과 후 과정을 운영

학교의 경우, 집단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시·군·구는 원격 수업 전환 등을 권고하고, 이외 서울·경기 내 학교는 1/3 수준으로 밀집도 조정

 

Q5. 코로나19의 치명률이 많이 낮아졌다는데, 위험성이 줄지 않았나요?


기저질환을 지니고 있는 고령층의 경우, 치명률이 높아 상당한 주의가 필요

8월 15일까지의 치명률을 분석해 보았을 때, 70대의 경우 감염자 10명 중 1명이, 80대의 경우 감염자 4명 중 1명이 사망

고령층의 경우 밀집·밀폐·밀접 시설 등 감염 위험도가 높은 환경과 노래부르기 등 위험도가 높은 활동을 특히 주의하고, 발열·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등 코로나19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을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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