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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2일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러시아 세계 최초 코로나19 백신 공식 등록!!

by •••• 2020. 8. 12.

2020년 8월 12일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러시아 세계 최초 코로나19 백신 공식 등록!!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5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4,714명(해외유입 2,59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7명으로 총 13,786명 (93.69%)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62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으로 치명률은 2.07%이다.


8월 12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8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11명이 확인되었다. 이중 내국인이 13명, 외국인은 6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9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미국 3명, 에콰도르 1명, 모로코 1명, 나이지리아 1명, 수단 1명, 세네갈 1명, 우즈베키스탄 8명, 인도네시아 1명, 사우디아라비아 1명, 아프가니스탄 1명이다.


한편 현지시간 11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공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백신 이름은 '스푸트니크 V', 1957년 옛 소련이 인류 최초로 쏘아 올린 인공위성의 이름을 땄다.

코로나19 백신 경쟁을 두고 미국을 겨냥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백신이 필요한 검증 절차를 거쳤다고 강조하면서 본인의 두 딸 중 한 명도 임상시험에 참여해 접종을 받았다고 했다.

백신은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러시아 국부펀드의 투자를 받아 개발해왔다.

하지만 2차 임상시험 결과도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고, 수천에서 수만 명을 상대로 진행되는 3차 시험도 거치지 않았다.
백신은 통상 세 차례의 임상시험이 끝난 후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아 공식 등록된다.

러시아와 백신의 사전 자격 인정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세계보건기구는 신중한 입장이다.
타릭 야사레비치 세계보건기구 대변인은 "어떤 백신이든 사전 적격성 심사에는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모든 필수 자료의 엄격한 검토와 평가가 포함됩니다." 라며 입장을 밝혔다.

미국도 우려를 표명했다.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백신에 있어 중요한 건 최초 여부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3차 임상시험으로부터 확보된 투명한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했다.

독일 보건부 대변인도 "러시아 백신의 품질과 효능, 안전성에 대해 알려진 자료가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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