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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AI 시대에 살아남기/코로나시대에 살아남기(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14일만 게시합니다)

2020년 11월 9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 - 공공장소 마스크 비치 추진계획

by •••• 2020. 11. 9.

2020년 11월 9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 - 공공장소 마스크 비치 추진계획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1월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9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7,553명 (해외유입 3,95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1명으로 총 25,029명 (90.84%)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2,04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7명이며, 사망자는 2명 으로 누적 사망자는 480명(치명률 1.74%) 이다.

해외유입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러시아 5명(2명), 미얀마 2명(2명),인도 2명, 이집트 1명, 태국 1명, 필리핀 1명(1명), 인도네시아 1명(1명),이탈리아 2명(2명), 스위스 1명,슬로바키아 1명, 프랑스 1명, 폴란드 1명,우크라이나 1명(1명),영국 1명, 
미국 4명, 멕시코 1명(1명), 수단 1명(1명)이다.
※ 괄호 안은 외국인 수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9명, 경기 21명, 인천 1명, 강원 11명, 충남 10명, 대구 6명, 경남 4명, 전북 3명, 전남 2명, 충북 2명 등이다.

9일 원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원주 상지여고 교사 A씨, 평창 방과후 교사 B씨 등 10명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이날 오전 10시 상지여고에는 이동선별 진료소가 설치되며 시보건소는 교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에 나선다.
특히 원주에 거주중인 B씨는 평창 방림초 방과후 교사로 지난주 타지역에서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시보건소는 역학 조사와 함께 접촉자 분류에 나서는 중이다.
원주지역 확진자는 총 189명으로 늘었다.

또 전남 순천에서 은행 직원들이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일반 고객도 감염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곳 직원과 그 가족 등 다수가 광주·여수· 순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 당국은 방역과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실태점검 및 전수검사 진행상황, ▲공공장소 마스크 비치 추진계획, ▲중국의 해외입국자 검역 강화조치 시행에 따른 대응계획 등을 논의하였다.

정세균 본부장은 사회적 논란이 있었던 확진자 개인정보 공개와 관련하여 각 지자체가 준수해야 될 정보공개 지침을 마련해서 지난 10월 6일부터 시행중에 있다고 언급하였다.

그러나 일부 지자체에서 여전히 개인별 상세 이동경로가 공개되거나, 성별・연령 등 특정 개인 정보가 노출되고 있다고 하면서, 방대본과 지자체에게 지침에 맞게 정보공개가 이루어지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시정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정 본부장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계도기간이 끝나고 11월 13일부터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하면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어떤 시설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이 되는지 잘 모르는 업주들이 많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일을 하다 보면 손님들이 마스크를 제대로 쓰고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고, 업주에게 부과되는 과태료도 높아서 불만이 많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과 지자체에게 과태료 부과 지침을 명확하고 상세하게 안내하여 현장에서 혼란이 없도록 해줄 것을 지시하였다.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정 본부장은 위드 코로나 (With Corona) 시대에 마스크가 생활방역의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고 하면서,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국민들께서 미처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했을 경우 에 대비하여 일정량의 마스크를 비치할 계획 이라고 언급하였다.

이에 따라, 부처별로 소관 공공시설에 여분의 마스크가 비치되도록 현장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하였다.


공공장소 마스크 비치 추진계획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김강립)로부터 ‘공공장소 마스크 비치 추진 계획’을 보고 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 감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라 11월 13일(금)부터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공장소에 마스크를 비치하여 국민의 마스크구매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 우선 노인요양시설·고아원·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 약 2천만 개를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무상으로 비치하고, 경찰관· 의경 및 군인 등이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도 비치할 예정이다.

 ○ 또한, 시설 이용자 수 등을 고려하여 지자체 주민센터, 도서관과 주요 여객선·버스 터미널, 철도역, 공항 등 대중교통 시설에 유·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를 비치한다.

 ○ 이와 함께 의료기관, 음식점, 운동시설, 학원 및 유통물류센터 등에 대해서도 비치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11.7.) 국무총리가 젊은 층이 즐겨 찾는 홍대거리에서 마스크 착용을 홍보하는 등 마스크가 ‘생활방역 필수품’으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마스크 착용은 가장 쉽고 확실한 예방 수단인만큼 국민 모두가 마스크 착용을 실천해 주시길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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