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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31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근본적인 개편안 1일 발표 예정!

by •••• 2020. 10. 31.

2020년 10월 31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근본적인 개편안 1일 발표!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0월 3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6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6,511명(해외유입 3,75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4명으로 총 24,311명 (91.70%)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73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4명이며, 사망자는 1명 으로 누적 사망자는 464명(치명률 1.75%) 이다.

해외유입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필리핀 1명, 우즈베키스탄 2명, 러시아 15명, 인도 2명, 인도네시아 3명,헝가리 1명, 이탈리아 1명, 미국 6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51명, 경기 23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77명이다.
수도권 이외에는 대구 9명, 충남 4명, 세종 3명, 부산 2명, 경남 1명이다.


주요 감염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은평구에서 방문 학습지도를 하는 교사가 지난 27일 확진된 이후 수강생과 수강생 가족·지인 등 1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누적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다.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누적 28명), 서울 구로구 일가족(46명), 강남·서초 지인모임(31명),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54명), 경기 포천시 추산 초등학교(16명),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 (74명),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147명) 등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나와 집단발병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


출처 - 질병관리청 sns


31일이 ‘핼러윈 데이’인 만큼 지난 5월 이태원발 집단감염과 같은 코로나19 확산의 새로운 진원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서울 이태원과 강남, 홍대 등지의 대규모 인기 클럽은 감염 확산을 우려해 일제히 문을 닫았지만, 서울 이외 클럽이나 감성주점·헌팅포차 등으로 젊은이들이 몰리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지금은 방역당국의 코로나19 추적과 억제 상황보다 감염전파 속도가 약간 더 빠른 상황으로 언제, 어디서든 유행이 다시 번질 가능성이 있다. 다중이용시설과 일상적 생활 공간에서 지인 간 감염이 확산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핼러윈 데이에는 가급적 대규모 파티나 행사를 자제하고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장소 출입은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하루 뒤인 1일 오후 사회적 거리두기 의 근본적인 개편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지금의 1∼3단계 구분이 지나치게 획일적이라는 지적이 많았던 만큼 더 정교하고 세밀한 방역 대응 을 가능하게 하는 방향으로 개편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보건복지부 2차관)은 최근 간담회에서 "획일적인 조치보다는 '정밀 방역'의 형태로 개인과 지역, 권역, 지자체의 자율과 책임을 큰 틀로 한 거리두기 개편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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