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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AI 시대에 살아남기/코로나시대에 살아남기(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14일만 게시합니다)

2020년 9월 24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 - 개천절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포함한 일체의 집회 불허 방침!!

by •••• 2020. 9. 24.

2020년 9월 24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 - 개천절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포함한 일체의 집회 불허 방침!!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25명 증가한 2만334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확진자 수가 15명 더 많다.

앞서 국내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었다. 지난달 27일 441명 까지 올랐지만 이후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감소했고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는 17일 연속 100명대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125명 중 지역발생은 110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9명, 경기 48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에서 총 97명이 나와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39명, 인천 10명, 경기 43명 등 수도권이 92명이다. 비수도권은 18명으로, 부산 7명, 강원·경북 각 2명, 대구·대전·충북 ·충남·전북· 경남·제주 각 1명이다.

동네 마트와 증권회사 등 일상 공간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확진자도 지속해서 나오고 있어 명절을 앞두고 더욱 우려되고 있다.

서울은 영등포 마트, 증권회사, 대기업 사무실 등에 서 잇따라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영등포구 한 마트 에서는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6일 열린 개입 축하 모임에서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 된다. LG전자 서울 여의도 본사, 한국투자 증권 에서는 각 5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에서 2명, 강남구 K보건산업 관련 1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경기 이천시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1명,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5명이다.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 박애원 입소자 10명도 전날 추가로 양성이 나왔다. 관련 확진자는 38명으로 늘었다. 이중 35명이 입소자로, 34명은 같은 층에 입원했던 이들이다.

부산에서는 연제구 건강용품설명회 집단감염 규모가 커지고 있다. 접촉자 조사에서 4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7명이다.

해외 유입은 15명이다.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10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3명, 외국인은 12명이다.
입국 국가별로는 우즈베키스탄 6명, 인도네시아 1명, 필리핀 1명, 일본 1명, 러시아 1명, 터키 3명, 미국 2명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코로나 19 확산 추세는 다소 멈췄으나 국내 하루 확진자
수가 10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며 “수도권 비중은 여전히 70% 수준을 차지하고, 산발적인 집단감염도 지역을 달리하며 발생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와 더불어 맞이하는 추석은 재확산 여부를 결정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는 각자가 방역 주체라는 마음으로 함께 할 때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세균 총리는 "코로나19는 추석 연휴가 고비"라며 "국민 여러분은 모임과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지침을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개천절 광화문 집회는 어떤 변형된 방법도 용납하지 않겠다"며 "법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강력하게 하겠다"며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포함한 일체의 집회에 대한 불허 방침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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