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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AI 시대에 살아남기/코로나시대에 살아남기(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14일만 게시합니다)

2020년 9월 12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 - 수도권의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조치 연장 여부 13일 결정 발표!

by •••• 2020. 9. 12.


2020년 9월 12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 -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 연장 여부 13일 결정 발표!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9월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8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2,055명 (해외유입 2,98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413명으로 총 18,029 (81.75%)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3,67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4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55명이고 치명률은 1.61%이다.

해외유입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방글라데시 3명, 러시아 2명, 필리핀 1명, 인도 1명, 인도네시아 1명, 아프가니스탄 1명, 이라크 1명, 네팔 1명, 미국 3명, 호주 4명 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0명, 경기 28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에서만 86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대전 7명, 충남 6명, 부산 4명, 대구·광주·강원 각 3명, 경북·경남 각 2명, 제주·울산 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에서는 확진자가 계속 늘어 감염자가 전날 낮까지 총 2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강원도 춘천에 있는 강원대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응급실이 폐쇄됐고, 서울 아산병원에서는 아이를 출산한 산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행이 출생아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잠복기를 고려해 별도 관리 중이다.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나온 경기 이천시 주간보호 센터와 인천 계양구 새봄요양센터와 관련해서는 이날까지 각각 14명과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첫 확진 사례가 발생한 충남 금산군 섬김 요양원과 관련해선 9명이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 밖에 광화문 도심 집회(누적 565명), 서울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 22명, 서울 송파구 쿠팡 물류센터 16명, 수도권 산악카페 모임 35명, 대전 건강식품 설명회 51명, 종로구청 공원녹지 관리 11명 등 기존 집단발병에서도 확진자가 더 나왔다.



한편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조치 연장 여부를 오는 13일 결정하고 발표하기로 했다.

예정대로 종료하면 확진자 수가 다시 크게 늘어날 우려가 있고 재연장하면서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제한할 경우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의 피해는 더 커지게 된다.
이에 단순 재연장과 중단 외에 제3의 방안을 고려 하고 있다. '제3의 방안'은 수도권이 시행 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일부 완화해 방역수칙 의무 준수를 조건으로 음식점과 카페 등 중위험시설에 대한 영업 제한을 일부를 풀어주는 것으로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상황인 만큼 수도권에 한해 현재의 강화된 방역 조치를 이어가면서 오후 9시 이후 영업이 제한된 음식점 등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작성, 손님 간 거리두기 등 핵심 수칙을 지키면서 야간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이 경우 규모가 큰 영업장의 경우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할 것으로 보인다.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된 프렌차이즈 커피숍· 제과제방점·아이스크림점·빙수점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영업하도록 하되, 이용 인원을 철저하게 제한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학원과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해서도 비슷한 조건을 달아 운영 재개를 허락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다만 2단계 하에서 영업이 중단된 클럽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조치는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회의에서 생활 방역위원회 회의 결과와 각 지방자치단체 등의 의견을 토대로 방역수위 조정 관련 내용을 최종 확정한 뒤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Ytn 캡쳐


한편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방역의 최전선을 지켜온 질병관리본부가 12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돼 공식 출범했다.
그간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이었던 질병관리본부는 이날부터 독립된 조직인 질병관리청으로 승격 됐다. 2004년 국립보건원에서 지금의 본부 형태로 확대 개편된 지 16년 만이다.

초대 청장은 질병관리본부장으로서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을 이끌어 온 정은경 중앙방역대책 본부 본부장이 맡았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라는 비상시국을 고려해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를 직접 찾아 정 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K-방역'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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