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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AI 시대에 살아남기/코로나시대에 살아남기(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14일만 게시합니다)

앞으로 2주간 수도권 거리두기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 결정!

by •••• 2020. 9. 13.

앞으로 2주간 수도권 거리두기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 결정!


정부가 앞으로 2주 간 수도권 거리두기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하기로 했다.
동시에 추석 연휴가 포함된 주로부터 2주간을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앞으로 2주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거리두기 완화 이유에 대해 "아직 하루 확진자수가 두자릿수에서 더 줄지 않고 있고 네 명 중 한 명꼴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최근 방역 강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사회적 피로도와 함께 방역 효과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14일부터 2단계로 완화된다.


< 2단계 주요 조치 내용 >


①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 스포츠 행사 무관중 전환
② 클럽, 노래연습장, 뷔페 등 민간 고위험시설 12종 집합금지
③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 중단, 공공기관 근무인원 제한 및 민간기관 근무인원 제한 권고
④ 학교 밀집도 완화(집단발생 시군구 원격수업, 유·초·중학교 1/3, 고등학교 2/3 수준)
⑤ 수도권 교회는 비대면 예배 실시, 그 외 지역은 지역 상황에 따라 자체 판단

코로나19 고위험시설 지정 12개 시설·업종은
헌팅포차와 감성주점, 클럽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방, 실내집단운동시설, 실내스탠딩공연장, 방문판매업체, 물류센터, 300인 이상 대형학원, 뷔페식당이다.


이에따라 다음 주부터는 그간 제한된 형태로 운영되어온 수도권 카페, 음식점 등의 매장 영업이정상화되고, 실내체육시설, 소규모 학원, 독서실 등도 영업을 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다만 이들 음식점과 카페 등은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는 등 출입자 명부를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 또 사업주와 종사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시설 내 이용자 간 2m 간격을 유지하도록 관리해야 한다.

정부는 위와 같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한편, 추석 연휴 기간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정 총리는 "추석이 포함된 연휴 기간이 하반기 코로나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정부는 9월 28일부터 2주간을 특별 방역기간으로 선정하고 전국적으로 강력한 방역 조치를 미리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 총리는 "최근 일부 휴양지 숙박시설에 추석 연휴 기간 예약이 몰린다고 한다"며 "고향 대신 휴양지로 많은 분이 몰리면 추석 연휴 기간 방역을 강화하는 취지가 무색할뿐 아니라 방역에 협조한 대다수 국민에게도 허탈감을 불러일으킬 것" 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번 추석만큼은 이동 자제에 적극적 으로 동참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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