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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3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 - 경찰 개천절 서울 광화문광장 등 도심 집회·시위 차단!!

by •••• 2020. 10. 3.


2020년 10월 3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 - 경찰 개천절 서울 광화문광장 등 도심 집회·시위 차단!!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늘어 누적 2만4천2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3명)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12명 늘었지만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75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2명, 해외유입은 23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5명, 경기 8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이 40명이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 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2명, 대전·충남 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코로나19에 취약한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 부천시 차오름요양원과 관련해서는 총 4명이 확진됐고 부산 금정구 평강의원 사례에서 총 12명 이 확진됐다.

이 밖에 경기 용인시 대지고, 죽전고와 관련해 총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부산 북구 그린코아 목욕탕과 관련해 모두 11명이 확진됐다.

기존에 집단발병이 확인된 서울 강남구 대우 디오빌플러스와 관련해서도 누적 확진자가 55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 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9명은 전남(3명), 경기(2명) , 서울·대전·충북·전북(각 1명) 등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에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우즈베키스탄 5명, 필리핀 4명, 우크라이나·미국 각 3명, 헝가리 2명 순이다. 이 밖에 인도네시아·러시아·인도· 이집트· 수단·라이베리아가 각각 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6명, 경기 10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이 43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0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42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 104명이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확인되면서 3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70명대를 나타냈다.
이달 1일 77명, 2일 63명에 이어 이날까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하지만 추석 연휴 귀성·귀경객과 여행객 등 대규모 인구 이동 속에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가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아울러 이날 예고된 소규모 차량 집회와 동시다발적 1인 시위의 규모가 커질 경우에도 코로나19가 확산할 위험이 있다는 판단하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경찰은 개천절인 3일 서울 광화문광장 등 도심에서 돌발적인 집회·시위가 열리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경찰은 이날 서울 시내 진입로 90곳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도심으로 들어오는 차량을 점검 중이다. 또 경비경찰 21개 중대와 교통경찰·지역경찰 등 800여명을 동원해 불법적인 집회·시위에 대처할 예정이다.

지하철은 이날 오전 9시 10분께부터 5호선 광화문역을, 9시 30분께부턴 1·2호선 시청역과 3호선 경복궁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광화문∼서울시청까지 이르는 세종대로와 인도에서는 경찰 차량들이 방벽을 이루고 있으며, 광화문광장에서는 케이블로 고정된 펜스가 설치됐다.

광화문 주변 골목 곳곳에도 경찰들이 배치돼 통행하는 시민들에게 방문 목적 등을 물어보는 절차를 거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아 충격을 준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에게 위로전문을 보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위로전문에서 "미합중국 대통령 도날드 제이 트럼프 각하, 나는 당신과 영부인이 코로나 비루스(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뜻밖의 소식에 접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위문을 표합니다. 나는 당신과 영부인이 하루빨리 완쾌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며 "당신은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당신과 영부인께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리버플 홈페이지 캡쳐


한편 리버풀은 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 및 홈페이지를 통해 마네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리버풀은 "마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필수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마네는 지난달 29일 열린 직전 라운드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선발 출전해 득점을 터뜨리며 리버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마네는 아스널전 이후 코로나19의 미세한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버풀은 불과 며칠 전 티아고 알칸타라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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