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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마이삭 피해상황,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의 경로가 동쪽으로 좀 더 이동할 전망!!

by •••• 2020. 9. 4.
출처 - 기상청 홈페이지,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의 경로가 동쪽으로 좀 더 이동할 전망!!


태풍 10호 하이선(HAISHEN)


최근위치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510 km 부근 해상
기준일시 2020년 09월 05일 09시
진행방향 북북서
진행속도 15.0 km/h
중심기압 920 hPa
예상경로
09월 05일 21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370 km 부근 해상
09월 06일 09시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270 km 부근 해상
09월 06일 21시 일본 가고시마 남남서쪽 약 260 km 부근 해상
09월 07일 09시 부산 남남동쪽 약 160 km 부근 해상 >
09월 07일 21시 강릉 북북동쪽 약 150 km 부근 해상

※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바다의 신을 의미함.


제9호 태풍 마이삭 피해상황,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의 경로가 동쪽으로 좀 더 이동할 전망!!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로 올라오고 있다. 하이선은 한반도 정중앙을 관통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돼 제9호 태풍 마이삭에 버금가는 큰 피해가 우려된다.

이번 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제주도에는 1,0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제주도 한라산 남벽에 하루동안 1,0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윗세오름도 900mm를 넘는 비가 내렸다.
태풍이지만 1,000mm의 비가 내리는 건 무척 이례적이다.
지금까지 태풍으로 인한 호우 순위는 2002년 루사 때 강릉에서 기록된 870.5mm가 1위로 기록돼 있다.
1시간 최대 강수량도 제주도 산간에서 무려 133.5mm를 기록했고, 강원도 양양에서도 92mm의 물 폭탄이 쏟아졌다.
바람피해도 컸는데 제주도 고산 지역에서 초속 49.2m의 폭풍이 기록됐다.
태풍 매미에서 기록된 초속 60m 1위 기록에는 못 미치지만, 초속 50m에 달하는 강풍이 불면서 곳곳에서 강풍 피해가 속출했다.
여수와 통영 부산 울산 포상에서도 초속 40m가 넘는 돌풍이 불었고, 강원도 고성에서도 초속 28m의 강풍이 관측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 기준 잠정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 1명이다.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서 베란다 창문에 테이프 작업을 하던 중 깨진 유리 파편에 맞아 6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전국 첫 사망자로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재민은 17세대 22명이 발생했다. 강원 양양 10세대 14명과 고성 1세대 1명, 제주 4세대 5명, 경남 김해 1세대 1명, 부산 1세대 1명이다.
긴급 대피한 인원은 8개 시·도 48개 시·군·구 1505세대 2280명에 이른다. 이중 90세대 179명만이 귀가했다. 나머지 1415세대 2101명으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시설 피해는 858건(공공시설 295건, 사유시설 563건) 접수됐다. 전날 오후 10시30분 기준 106건보다 752건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 205건, 부산 63건, 경남 5건, 울산 14건, 강원 7건, 대구 1건이다.
공공시설로는 도로 24곳이 침수되고 가로수(111개소)·신호등(34개소)·가로등(21개소)·전신주(19개소) 185개소가 쓰러졌다.
신고리원전 원자로 4기는 외부 소위전원이 상실하면서 자동 정지돼 비상발전기를 가동했는데 방사선 물질 누출은 없었다고 전해진다.
전국적으로 12만1949가구가 전기 공급이 끊겨 큰 불편을 겪었다.
부산·울산 4만9284가구, 제주 4만752가구, 경남 2만1634가구다. 이 중 3만7990가구(31.2%)만 전력 복구가 끝났다.
8만3959가구는 오늘 중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 복구를 하기도 전에 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할 것으로 보여서 걱정이다.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의 경로가 동쪽으로 좀 더 이동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하이선이 우리나라에 상륙하지 않고 7일 동해안을 스쳐 북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하이선은 7일 오전 9시쯤 부산 남남동쪽 160km 부근 해상으로 근접할 예정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부근에서 서쪽에 있는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의 영향을 크게 받으면서 서쪽으로의 이동이 저지돼 동쪽으로 더 치우쳐 북상할 것으로 분석된다.
하이선은 5일 오전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5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중심기압은 920hPa, 강풍반경은 450㎞, 최대풍속은 매우 강한 수준인 초속 53m다.

전날까지만해도 하이선은 7일 낮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한반도를 남에서 북으로 관통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됐다. 그러나 경로가 동쪽으로 크게 이동하면서 예상 진로도 완전히 바뀌게 됐다. 이에 따라 하이선이 7일 경상 동해안을 스쳐 북진하는 것이 현재 시점에서 보는 확률 중 가능성이 가장 큰 경로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태풍피해 예방을 위한 국민행동요령


- 자주 물에 잠기는 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의 위험한 곳은 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고, 외출을 하지 않고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상황을 확인합니다.
- 개울가, 하천변, 해안가 등 침수 위험지역은 급류에 휩쓸릴 수 있으니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 산과 계곡의 등산객은 계곡이나 비탈면 가까이 가지 않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 공사자재가 넘어질 수 있으니 공사장 근처에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 농촌에서는 논둑이나 물꼬의 점검을 위해 나가지 않습니다.
출처 -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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