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 이번 거리두기 연장 조치는 코로나19 백신접종, 3월 등교 등을 진행하기 위한 것!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2월 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33명,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 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9,311명(해외유입 6,403명)이라고 밝혔다.
○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5,30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8,542건(확진자 7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3,843건, 신규 확진자는 총 467명이다.
* 익명검사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 및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여 확진자 통계에 반영
○ 신규 격리해제자는 524명으로 총 69,299명 (87.37%)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57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20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41명(치명률 1.82%)이다.
해외유입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3명(3명),
아시아(중국 외) : 필리핀 1명(1명), 러시아 1명
(1명), 미얀마 1명(1명), 일본 2명, 카자흐스탄 1명(1명), 파키스탄 2명(2명),
유럽 : 헝가리 11명, 오스트리아 2명(2명), 터키 2명,
아메리카 : 미국 5명(1명),
아프리카 : 가나 1명, 나이지리아 1명, 튀니지 1명(1명)이다.
※ 괄호 안은 외국인 수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2월 2일(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 1페이지 0시 기준 통계, 지자체 자체 발표 자료와 집계시점 등의 차이로 일부 상이할 수 있으며, 향후 역학조사에 따라 분류 결과 변동 가능
○ 2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95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395.1명), 수도권에서 199명(67.5%) 비수도권에서는 96명(32.5%)이 발생하였다.
- (서울 성동구 대학병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2명*이다.
* (구분) 환자 17명(+1), 종사자 6명, 간병인 13명(+3), 가족/보호자 16명 (지표포함, +1)
- (서울 강동구 한방병원 관련) 1월 2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이다.
* (구분) 환자 16명(지표포함,+15), 가족/보호자 2명(+2), 종사자 1명(+1), 기타 1명(+1)
- (서울 중구 복지시설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63명*이다.
* (구분) 종사자 2명(지표포함), 이용자 등 60명(+8), 지인 1명(+1)
- (경기 안산시 병원3 관련) 1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 (구분) 환자 7명(지표포함), 가족 3명, 종사자 4명
- (경기 시흥시 제조업 관련) 1월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 (구분) 가족 3명(지표포함), 직원 7명, 기타 1명
- (경기 김포시 주간보호센터 관련) 1월 28일 이후 격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8명*이다.
* (구분) 이용자 24명(지표포함, +7), 직원 6명(+1), 가족 8명(+2)
- (충남 서천군 교회 관련) 1월 30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8명이다.
- (충북 충주시/전북 김제시 육류가공업체*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6명이다.
- (광주 북구 성인게임랜드1 관련) 1월 31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이다.
* (추정감염경로) 성인게임랜드 종사자 → 가족 전파 → 영어학원 전파
- (광주 북구 성인게임랜드2 관련)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 (구분) 방문자 17명(지표포함, +4), 가족 1명, 기타 5명(+1)
- (광주 북구 교회2/IM 선교회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 관련)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05명이다.
- (광주 서구 교회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9명이다.
- (대구 북구 스크린골프장 관련) 1월 25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이다.
* (구분) 종사자 1명(지표포함), 방문자 6명, 가족 3명, 동료 7명(+1), 기타 8명(+6)
* (지역) 대구 21명(+5), 경북 4명(+2)
- (부산 해운대구 일가족3 관련) 1월 3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 (구분) 일가족 8명(지표포함)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개학을 앞두고 학령기 연령(18세 이하)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요인과 특성을 분석하고 예방을 위한 당부사항을 설명하였다.
○ 방역당국은 WHO 보고에 따르면, 10세 이하 어린이는 그 이상 연령에 비해 코로나19 감염의 감수성1)과 감염력이 낮다는 역학적 보고가 있었음을 밝히고(WHO, 2021년2)),
1) 감수성 : 질병에 잘 걸리는 정도(예. 코로나19 감염의 감수성이 낮다 ⇒ 같은 노출에 대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다.)
2) World Health Organization, COVID-19 Weekly Epidemiological Update(’21.1.17.)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20.1.20.~’21.1.24.) 75,084명에 대한 분석 결과를 소개하였다.
○ 국내 확진자 중 18세 이하는 6,718명으로 전체 환자의 8.9%였으며,
- 인구 10만 명당 연령별 발생률은 △6세 이하 65명, △7~12세 75명, △13~15세 92명, △16~18세 103명으로, 전체 연령 평균 145명보다 낮은 발생률을 보였다.
* (19세 이상 발병률) 158명
- 연령이 낮을수록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도 낮고, 연령 증가에 따라 발생률이 증가하였으며, 전체 연령 평균(145명) 대비 6세 이하, 7~12세의 연령 발생률은 50% 수준으로 낮았다.
○ 감염경로는 12세 이하 어린이는 부모 등을 통한 ‘가족 내 전파’로 인한 감염이 ‘학교 관련 전파’보다 높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가족 외 감염원 전파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 6세 이하(36.2%)와 7~12세(37.9%)는 가족·지인 접촉으로 인한 감염 비율이 가장 높았고,
- 13~15세(32.2%)와 16~18세(29.3%)는 ‘집단발생’으로 인한 감염 비율이 가장 높았고, 12세 이하보다 가족·지인 접촉으로 인한 감염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 아울러, 학원 등 교육시설(학교 및 학원, 교습시설)에서의 감염 비율은 △7~12세 5.8%, △13~15세 10%, △16~18세 10.8%로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함께 증가하였다.
○ 방역당국은 학령기 연령의 코로나19 감염의 감수성과 감염력이 낮은 것은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사실이라고 언급하면서,
- 전 세계 인구 중 어린이ㆍ청소년은 29%이나 코로나19 환자 중 비율은 8% 내외이며, 대부분 경증 또는 무증상 감염으로 전파력도 낮다는 보고(WHO, 2021)를 인용하며 설명하였다.
○ 또한, 방역당국은 가정, 학교에서의 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 특히, 부모는 자녀에게 전파가 되지 않도록 △직장 등에서의 마스크 상시 착용, △5인 이상 집합 금지 준수, △손씻기 등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요청하였다.
- 또한, 기저질환이 있는 어린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중증으로 이환 될 수 있으므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기본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하였다.
- 더불어,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생들은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 △아프면 등교하지 않고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기, 학교에서는
△교실 밀집도 낮추기,
△주기적 환기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행정안전부가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의 신고 사례를 공유하고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강조하였다.
* (신고방법) 안전신문고 앱(안드로이드, IOS) 및 포털(www.safetyreport.go.kr)에서 코로나19 위반사항 등 신고 가능
○ 최근 요양병원‧스포츠 재활센터‧
산후조리원‧일반의료기관 등 병원 관련 방역수칙 미준수 사례가 신고되었다.
- △발열 체크 없이 장시간 환자 면회,
△출입명부 기재 없이 외부인 출입 빈번,
△의료진 마스크 내리고 진료 또는 대화한다는 신고 사례가 있었다.
○ 방역당국은 최근 대형병원 등 의료기관에서의 집단발생 사례가 지속 발생함을 지적하면서 철저한 관리와 예방을 강조하였다.
- 또한, △종사자 및 보호자(간병인)의 마스크 상시 착용,
△모든 출입자 출입명부 기재 및 발열체크,
△대기 공간 내 방역수칙(사람간 거리두기, 음식섭취 금지 등) 등 철저한 지도‧점검을 요청하였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번 거리두기 연장 조치는 코로나19 백신접종, 3월 등교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들께 거리두기 실천과 방역수칙 준수에 한번 더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하였다.
○ 특히, 다가오는 설 연휴에 거리두기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여야만, 감염 재확산 없이, 안전하게 백신접종과 학교생활이 이루어질 수 있다면서, 중요한 세 가지 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하였다.
- 첫째, 가급적 모든 사적인 모임은 취소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머무르며, 종교 활동, 모임·행사는 비대면·비접촉으로 진행한다.
- 둘째,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실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식사, 음주, 흡연과 같은 상황은 가급적 피한다.
▪실외에서도 2m 이상 거리유지가 안되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 셋째,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검사를 받는다.
▪의료기관은 코로나19 의심 환자 또는 호흡기 증상 환자가 방문할 경우 검사의뢰서를 적극 발급하여, 선별진료소에서 별도의 문진 절차 없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거듭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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