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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 중증환자에 우선 투약

by •••• 2020. 7. 1.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7월 1일부터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 중증환자에 우선 투약 

 


신종 코로나19 치료제 중 선두주자로 꼽히는 '렘데시비르'가 오늘부터 국내에도 공급된다.


질병관리본부는 렘데시비르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국내 도입 협의를 통해 의약품 무상공급 계약을 체결
하고 7월 1일부터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렘데시비르 우선 투약 대상은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다.
도입물량 등 구체적인 내용은 길리어드사 와의 계약조건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달까지 무상공급 물량을 우선 확보하고, 다음 달부터는 

가격협상을 통해 구매를 진행한다는 계획 이다.

렘데시비르는 애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최근 미국에서 진행한 초기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환자의 회복 기간이 31% 
단축됐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정부는 특례수입 절차를 통해 렘데시비르를 국내에 들여왔다.
특례수입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관계 부처의 요청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수입하도록 하는 제도다.

 

※ 렘데시비르(Remdesivir)

미국의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2013-2016년 서아프리카에서 유행하던 에볼라 출혈열의 치료 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에볼라 치료제로서는 예비 임상시험에서는 유망한것으로 나타났으나 추가 임상시험에서는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다.


하지만 후속 연구에서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후닌바이러스, 메르스 및 사스 바이러스를 포함
한 코로나바이러스에서도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렘데시비르는 2019년말 중국 우한에서 발병해 전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의 최초의 치료제로 인정받았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은 주도로 2020년 초부터 10개국, 73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상태에서 
렘데시비르의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환자 1063명을 대상으로 한 이 시험에서환자들은 렘데시비르 또는 위약을 10일간 투여 했다. 
그 결과, 위약군에 비해 렘데시비르 치료군에서

회복시간이 15일에서 11일로 31% 단축됐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5월 1일 코로나19 치료제로는 처음으로 렘데시비르에 긴급사용승인을 허가했다. 뒤이어

일본 영국등도 렘데시비르를 해당치료제로 
사용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2020년 6월 3일 코로나19 치료제로 
렘데시비르를 특례수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계부처,
국내 수입사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수입을 협의하기로 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렘데시비르 [Remdesivir] 
(한경 경제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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