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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一合理相分 第三十一 일합이상분 제삼십 (이치와 상은 하나임)

by •••• 2021. 3. 8.

30. 一合理相分 第三十
(이치와 상은 하나임)

   일합이상분 제삼십

 

 

須菩提

수보리 

 

『수보리야,

 

 

若善男子善女人 以三千大千世界 碎爲微塵 

약선남자선여인 이삼천대천세계 쇄위미진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삼천대천대천세계를 부수어 「작은 티끌」로 만든다면

 

 

於意云何 是微塵衆 寧爲多 不

어의운하 시미진중 영위다 부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작은 티끌들」이 많다고 하겠느냐?』

 

 

須菩提言 甚多 世尊 何以故

수보리언 심다 세존 하이고

 

수보리가 말씀드리기를, 『대단히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若是微塵衆 實有者 佛卽不說 是微塵衆

약시미진중 실유자 불즉불설 시미진중

 

만일 이 「작은 티끌들」이 참으로 있는 것이라면 부처님꼐서

이것을 「작은 티끌들」이라고 하지 않으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所以者何 佛說微塵衆 卽非微塵衆

소이자하 불설미진중 즉비미진중

 

왜냐하면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작은 티끌들」은 곧 「작은 티끌들」이 아니라

 

是名微塵衆

시명미진중

 

그 이름이 「작은 티끌들」이기 떄문입니다.

 

 

世尊 如來所說三千大千世界 卽非世界

세존 여래소설삼천대천세계 즉비세계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말씀하신 삼천대천대천세계도 곧 세계가 아니라

 

 

是名世界 何以故 若世界 實有者 卽是一合相

시명세계 하이고 약세계 실유자 즉시일합상

 

그 이름이 세계입니다. 왜냐하면 만약 세계가

참으로 있는 것이라면 곧 그것은 하나의 모습일텐데

 

 

如來說 一合相 卽非一合相 是名一合相

여래설 일합상 즉비일합상 시명일합상

 

여래께서 말씀하시는 하나의 모습은

곧 하나의 모습이 아니라 그 이름이

하나의 모습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須菩提 一合相者 卽是不可說

수보리 일합상자 즉시불가설

 

『수보리야, 하나의 모습은 곧 말로는 할 수 없는 것인데 

 

 

但凡夫之人 貪着其事

단범부지인 탐착기사

 

단지 범부들이 그것에 탐착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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