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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서울 지하철 하이패스처럼 자동결제 - '포스트 코로나 공공혁신 보고회'에서 밝힌 비전

by •••• 2020. 7. 5.


2022년부터 서울 지하철 하이패스처럼 자동결제 -
'포스트 코로나 공공혁신 보고회'에서 밝힌 비전

 

이르면 2022년부터 서울에서 지하철을 탈 때는 카드 등을 찍지 않고 개찰구를 통과하면 하이패스처럼 자동으로 결제가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4차 산업혁명 선도, 비대면 서비스 확대, 소외계층 지원, 상시 방역체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한 '포스트 코로나 공공혁신 보고회'에서 밝힌 비전 중 일부다.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들은 2022년까지 128개 사업에 총 6천116억원을 투입해 신종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도시 조형에 나서기로 했다.

박 시장은 "S-방역(서울형 방역)이 세계 표준이 된 것처럼 서울시 26개 공공기관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공기관 혁신 표준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로 혁신을 본격화 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코로나 19로 타격을 입은 경제·돌봄을 회복하는 데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가 마련할 5대 비전은


■ 1년 365일 상시 방역체계 구축(사업비 747억 원)

■ 4차 산업혁명 선도 미래도시 서울 조성 (2675억 원)

■ 언택트(비대면) 서비스 대폭 확대(831억 원)

■ 경제적 소외계층 대상 경제방역(1759억 원)
■ 감염병 대비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 (104억 원)

등으로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전동차에 카메라와 센서를 장착해 운행 중 실시간으로 안전을 점검하는 '스마트 트레인' 시스템을 2022년 모든 노선에 도입키로 했다. 이 사업에는 645억원이 들어간다.

공사는 또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동차별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승객에게 제공키로 했다.

120다산콜재단은 인공지능(AI) 챗봇과 전화 응대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하이패스 방식 지하철 게이트는 스마트폰에서 앱을 켜고 게이트를 통과하기만 하면 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방식이다. 현재 앱을개발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를 우선 2022년까지 1∼8호선 556개 개찰구에 설치하고 2023년까지 3천340개 모든 게이트에 설치할 예정이다.

오는 2023년에는 서울지하철 1∼8호선 전 역에서 자동차 하이패스처럼 교통카드를 찍지 않고 개찰구를 통과만 해도 요금이 자동결제되는 ‘100% 비접촉식 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처럼 공공 서비스는 거리 두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비대면, 비접촉 방식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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