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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28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

by •••• 2020. 9. 28.



2020년 9월 28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9월 2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3,661명 (해외유입 3,19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4명으로 총 21,292명 (89.98%)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96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0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06명(치명률 1.72%)이다.

해외유입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우즈베키스탄 2명, 인도 1명, 인도네시아 1명, 네팔 1명, 쿠웨이트 1명, 카타르 1명, 말레이시아 1명, 터키 1명, 캐나다 1명이다.

지역발생 40명 역시 지난달 12일(35명) 이후 47일 만에 최저치 기록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9명, 경기 13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33명으로 지역발생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수도권 외 지역은 경북 3명, 부산·울산·강원·충북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정오 기준으로 서울 도봉구 소재 노인시설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 수가 24명까지 늘어난 것을 비롯해 관악구 사우나 삼모스포렉스(24명), 동대문구 성경모임(22명) 등 기존의 집단감염과 관련해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서울지하철 1·2호선과 경부선의 환승역인 신도림역(9명), 경북 포항시 어르신모임방(8명)
등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도 발생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 자치단체와 함께 ▲수도권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 사항, ▲개천절 계기 집회 대응방안, ▲코로나19 자살 예방을 위한 1393 강화대책,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및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지원 등을 논의하였다.

오늘 회의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지자체장이 방역지침을 위반한 시설에 대해 운영중단까지 명령할 수 있는 근거 마련, 역학조사에 필요한 정보를 관계기관에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실효적인 방역을 위한 내용이 다수 포함된 감염병 예방법 개정안이 9월 24일 국회를 통과했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지난 달 개정된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 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도 10월 12일부터 시행된다고 강조하면서, 중수본에게 현장 시행지침 마련 등 차질없는 후속조치 준비와 함께 국민들과 일선 업소·시설에게 개정된 내용을 충분히 안내할 것을 지시하였다.

정 본부장은 지난 24일부터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되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지원을 위해 지급대상자분들께 문자메시지로 안내를 드리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스미싱 범죄가 발생하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언급하였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들께서 개인 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까지 당하시는 일은 없어야 된다고 하면서, 경찰청에게 스미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함과 동시에 과기정통부에게 접수된 신고에 대해 신속히 처리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


1. 코로나19 조치사항 (서울, 인천, 경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서울특별시
(시장 권한대행 서정협),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로부터 코로나19 조치사항을 보고받고 이를 점검하였다.

서울특별시는 추석연휴 기간에도 해외 입국자와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 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우선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격리 협조에 대한 감사와 함께 격리장소를 이탈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이와 함께 9월 30일(수)부터 10월 4일(일)까지 자치구별 근무조를 편성하여 24시간 감시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 운영하고,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이탈자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이탈 의심자 발생 시 신속히 현장을 점검 하고, 무단이탈 또는 격리 거부자 발생 시 경찰 고발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는 추석 연휴 기간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점검을 통한 사고 예방 및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지침 이행 여부를 점검 한다.

9월 25일(금)부터 10월 11일(일)까지 낚시객 이동이 잦은 항‧포구와 낚시어선업의 질서 유지가 필요한 지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 발열증상 점검 등 낚시어선의 거리 두기 지침 이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신규로 충원한 감염병 관리 전담인력 144명 을 10월 5일(월)부터 담당부서, 군구 보건소 현장 에 배치하여 감염병 관리 전담인력의 부족과 피로 도 증가 문제를 해소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추석 특별방역기간 방역대책 을 9월 28일(월)부터 10월 11일(일)까지 실시 하여, 도(道) 및 시·군 방역대책반 운영 등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대중교통, 성묘‧봉안시설의 방역을 강화 하여 해외입국자 전용 공항버스와 방역택시를 운영하고, 실내 봉안시설은 1일 총 방문자 수 준수,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제한,「온라인 추모‧ 성묘 서비스」제공 등을 통해 대민접촉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대해 정기소독을 실시 하고 충전식 분무기 등 방역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유흥시설, 방문판매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중점검도 실시한다.

한편, 개천절 및 한글날 등 서울집회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시군 및 버스조합 등을 통해 불법 집회와 관련한 운송계약을 자제해 줄 것을 업체에 권고(9.21.)하였으며, 전세버스 운행 여부를 계속 확인할 예정이다.


2. 지난 2주간의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도 평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매주 방역 관리 상황과 위험도를 평가하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전 국민적인 거리 두기 노력으로 국내 환자 발생 수는 안정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다.

9월 13일(일)부터 9월 26일(토)까지 최근 2주간을 살펴보면,수도권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는 71.6명으로 이전 2주간(8.30.∼9.12.)의 130.5명에 비해 58.9명 감소하였다.

비수도권 지역은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가 19.9명이 발생하여 이전 2주간(8.30.∼9.12.)의 46명에 비해 26.1명 감소하였다.

이에 따라 최근 2주간의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91.5명으로 이전 2주간(8.30.∼9.12.)의 176.5명에 비해 85명 감소하였다.

1) 집단 발생 건수는 신고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은 보고일 기준)

2) 방역망 내 관리 비율 : 신규 확진자 중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된 사람의 비율

그러나, 아직 안심하기에는 일부 위험요인들이 여전히 남아있다.

발생 양상을 살펴보면 방문판매, 병원, 회사 등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지난 2주간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의 비율이 21%이며, 방역망 내 관리 비율도 80% 미만으로 나타나 방역당국이 파악하지 못한 지역사회의 잠복감염이 상당수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수도권을 중심으로 환자 발생이 증가한 8월 16일부터 6주간의 환자 발생 현황을 비교해 보면,

수도권은 일 평균 224.3명(8.16.~8.22.)에서 253.9명(8.23.~8.29.)까지 증가하였다가 162.1명(8.30.~9.5.)으로 감소한 이후 계속 줄어 지난 한 주는 59.6명(9.20.~9.26.)이 발생하였다.

비수도권은 44.1명(8.16.~8.22.)에서 77.1명(8.23.~8.29.)까지 증가하였다가 56.3명(8.30.~9.5.)으로 감소한 이후 계속 줄어 지난 한 주는 16명(9.20.~9.26.)이 발생하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는 코로나19의 대규모 유행을 차단하고 점차 안정화되어 가는 상황이지만, 잠복감염의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추석과 한글날이 포함된 앞으로 2주간의 연휴 동안의 방역 관리에 따라 금년 하반기 코로나19의 유행이 결정될 것이라며, 고향 방문이나 여행과 같은 이동 자제, 다중이용시설 이용 최소화 및 방역수칙 준수 등 추석 특별방역기간 동안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3.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 및 사회적 거리 두기 이행 상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로부터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을 보고 받고 이를 점검하였다.

어제(9.26.)는 격리장소를 무단이탈한 3명을 적발하여 이 중 1명에 대해 고발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각 지방자치단체는 해외입국자나 거처가 없는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63개소 2,861실의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802명이 입소하여 격리 중이다.

9월 26일(토)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실내시설 933개소,
▲노래연습장 878개소
등 38개 분야 총 1만2100개소를 점검하였고, 마스크 미착용 등 106건에 대해 현장지도 하였다.

이와 함께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2,187개소 를 대상으로 경찰청·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합동(110개반, 555명)하여 심야 시간 (22시~02시) 특별 점검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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