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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43대 대통령 당선!! 미국 대선 승리연설에서 '통합' 강조! 펜실베이니아주 승리로 20명얻어 273명으로 매직넘버 확보!

by •••• 2020. 11. 8.
출처 - 연합뉴스tv 캡처

조 바이든 미국 43대 대통령 당선!! 미국 대선 승리연설에서 '통합' 강조! 펜실베이니아주 승리로 20명 얻어 273명으로 매직넘버 확보!


미국 11·3 대선에서 승리한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승리를 선언하고 "분열이 아닌 단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한다"며 통합을 강조했다.

출처 - CNN 뉴스 캡쳐


바이든 당선인은 대선 개표 5일째인 이날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과반(270명)을 확보했다. 이미 확보한 선거인단 253명에 이날 속개된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주의 20명을 더하면서 아직 개표중인 다른 경합주의 결과와 상관없이 당선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얻었다.

특히 펜실베이니아주의 경우 개표율 95% 상황 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추월했다. 남은 경합주인 네바다(4명)·조지아(16명)·애리조나주(11명) 에서도 바이든 당선인이 앞서고 있어 최종적으로 선거인단 300명을 넘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7일 오후 8시 39분(현지시간) 바이든 당선자는 15분간 승리연설을 하며 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먼저 "이 나라의 국민들은 분명한 승리를 거뒀다"며 "나는 분열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당선자는 "블루 스테이트나 레드 스테이트가 아니라 유나이티드 스테이트만을 바라보겠다"며 "나는 자랑스런 민주당원이지만 미국인의 대통령으로 통치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나라의 뼈대인 중산층을 재건하고 미국의 영혼을 회복할 것"이라며 "미국이 전세계에서 다시 존경받도록 만들 것이다. 미국은 전세계의 불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당선자는 특히 "미국은 우리가 누구이고, 어떻게 되기를 원하는지 힘든 결정을 내린 변곡점 을 거치면서 만들어졌다"며 1860년 에이브러햄 링컨, 1932년 프랭클린 D 루즈벨트, 1960년 존 F 케네디, 2008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 등의 당선을 변곡점으로 꼽았다. 자신의 당선으로 새로운 시대 의 변곡점을 맞았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우리에겐 절망을 물리치고 번영하는 국가를 만들 기회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불복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어 일부 경합주 재검표와 소송전의 관문을 넘어서야 한다.

2000년 대선 때 플로리다 재검표 논란의 경우 대선일부터 연방대법원의 판결과 승복 선언으로 마무리될 때까지 36일이 걸렸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집요한 소송전에 나설 경우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에서 "이번 선거가 전혀 끝나지 않았다는 게 단순한 팩트"라며 바이든 후보가 서둘러 "거짓 승자 행세를 한다"며 불복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소송전을 예고했다.


조 바이든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우리나라 정치, 경제, 대북관계 등에 미치는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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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프로필, 미국 대통령 선거(미 대선)에서 조 바이든 당선 시 우리나라  정치, 경제, 대북정책 등에 미치는 영향은?! 미국의 46대 대통령 선거가 초박빙의 승부와 대혼전을 이어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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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이 끝난 뒤 델라웨어주 윌밍턴 상공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바이든 당선자에 앞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자도 11분간 연설을 하면서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온 국민"이라며 "여러분이 민주주의 를 지키고 위기에 처했던 미국의 영혼을 구했다"고 말했다.
최초의 여성이자 이민자 가정 출신 부통령이 된 스스로를 돌아보며 "미국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바이든 당선자를 가리켜 "그는 치유자이자 통합의 적임자"라고 추켜 세웠다.

출처- 연합뉴스 tv 캡쳐

미국 대선 승리로 미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통령 이자 흑인 부통령에 오르게 된 카멀라 해리스는 델라웨어주 윌밍턴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승리 연설에서 “오늘밤, 이 나라의 어린 소녀들이 본 것은 가능성의 나라”라고 힘주어 말했다.
 
바이든 러닝 메이트 해리스 "내가 여성 마지막 부통령 아닐 것" 이러고 강조했다.

7일(현지시각) 밤, 미국 대선 승리로 미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통령이자 흑인 부통령에 오르게 된 카멀라 해리스는 델라웨어주 윌밍턴 체이스센터 에서 열린 승리 연설에서 “오늘밤, 이 나라의 어린 소녀들이 본 것은 가능성의 나라”라고 힘주어 말했다.

해리스 당선인은 "민주주의가 이번 선거에 달려있었고 전 세계가 주목했다"며 "미국 국민들은 평등과 정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투표장에 나왔다"고 미국 국민들의 승리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여성들이 많은 희생을 하며 싸워서 평등과 자유를 이뤄냈다"며 "첫 여성 부통령이지만 마지막 여성 부통령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코로나 종식과 경제 회복, 인종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해리스 당선인은 바이든 당선인에 대해 "치유자이자, 통합자, 경험많고 안정된 일꾼" 이라며 "바이든을 택한 것은 희망과 단합, 예의, 과학 그리고 진실을 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 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BBIG (배터리·바이오 · 인터넷·게임) 종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주가가 다소 부진했던 BBIG 종목이 '바이든 수혜주'로 꼽히면서 반등을 시도하자 이들 종목을 포함하는 K-뉴딜지수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6일 8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한국판 뉴딜 선도기업으로 구성된 'KRX BBIG K-뉴딜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05포인트(1.12%) 오른 2,891.55로 마감했다. 미 대선 투표 전날인 지난 2일 이후 5일 연속 상승세다.

이 지수는 거래소가 지수 출시 계획을 발표한 직후이자 역대 최고점을 찍은 지난 9월 4일의 3,133.10과 비교하면 아직 7.71%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미 대선 직전인 10월 30일(2,641.25)과 비교하면 일주일 새 9.48%나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당선인에게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구호인 “ 같이 갑시다(Katchi Kapshida )”를 담은 축하 인사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바이든 당선인과 카밀라 해리 부통령 당선인을 태그하며 “우리의 동맹은 강력하고 한미 양국 간 연대는 매우 견고 하다”면서 “나는 우리 공동의 가치를 위해 두 분과 함께 일해 나가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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