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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AI 시대에 살아남기

사람같은 AI (인공지능) 로봇들을 소개합니다!

by •••• 2020. 7. 29.

 

삼성이 개발한 인공인간 NEON

 

사람같은 AI (인공지능) 로봇들을 소개합니다!

 

인공지능이 점점 발전하면서 반려로봇이 등장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요즙 어딜가나 자동화 된 기계들을 만나볼 수 있고 인공지능 식당이나 인공지능 호텔까지 등장했죠.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그림그리기나 작곡, 연주, 글쓰기 같은 예술, 창작분야에까지 AI가 뛰어난 능력을 보이고 있는데요. 삼성글로벌에서도 NEON 인공인간을 개발했는데 아직은 초기단계지만 인간이 하기 싫은 일을 인공인간이 대신해 주고 인간의 친구가 되어줄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공모양의 지능형 반려로봇 'Ballie'를 개발했는데 사람을 따라다니거나 스스로 판단해서 집안의 가전제품들 속의 인공지능을 제어 작동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런 미래 세계를 그린 인간과 유사한 휴머노이드가 등장한 영화나 드라마도 정말 많았죠. Her, AI, 블레이드 러너부터 터미네이터, 아이로봇, 영국드라마 휴먼스등등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인공지능에 대한 영화를 보면 섬뜩하기까지 합니다. 

 

영화속 세상에서 뿐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인간과 닮은 로봇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진짜 인간같은 로봇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소피아((Sophia)

 

 

ELLE 표지모델로 등장한 소피아

 

소피아는 홍콩에 본사를 둔 한슨 로보틱스가 2015년 개발한 휴머노이드입니다. 소피아는 인간과 상호작용을 목적으로 설계되었다고 한다. 소피아의 얼굴은 배우 오드리 햅번을 모델로 삼았고 60여가지의 감정표현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발을 씌우지 않은 이유는 인간과 구분짓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그만큼 인간과 유사한 모습이라는 것이겠죠. 2017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시민권을 부여받은 최초의 로봇이 되었습니다. 소피아가 대중에게 공개 된 2016년 부터 각종 TV토크쇼와 잡지인터뷰등에 출연하기도 했고 유엔행사에 초빙되어 발언하기도 하는등 유명인사가 되었죠. 심지어 패션지의 표지모델이 되기도 했고 뮤직비디오, 영화에도 출연했습니다.

2018년 우리나라에도 방문해 박영선 장관과 인터뷰를 하기도 했는데 그 인터뷰 내용을 보면 인공지능로봇은 인간을 돕게 될 것이고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새 시대가 되면 인간의 잠재력이 더 발휘될 것이고 산업혁명이 일어났을때 각각의 혁명이 우리 사회에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답변했습니다. 어떤 일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사람들처럼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일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가장 인기있고 성공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소피아이지만 전문가들은 그것또한 인간들이 인지와 행동등 동적 통합 측면에서 여러 기술을 접목해 그럴듯하게 보이도록 만든것 뿐이고 능력이 과장 됐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아오이 에리카

 

 

출처 - YTN 사이언스 캡쳐

 

에리카는 일본 오사카대와 쿄토대가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입니다. 일본의 뉴스 앵커로 데쥐했다고 합니다. 일어뿐 아니라 영어도 능숙하다고 하네요. 질문에 막힘 없이 대답하고 대화가 가능합니다. 나이는 23살, 166cm키의 여성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적외선 센서 14개로 상대의 목소리나 움직임을 인식하고 눈과 입목 주변 19곳을 움직여 다양한 표정을 지을 수 있고 현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로봇이라고 하네요. 이 로봇이 따듯하고 배려심이 넘치며 조만간 자신만의 인식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안지예

 

 

국내에도 AI 앵커도 등장했는데 국내에서 개발한 순수딥러닝기술로 합성되어서 만들어진 안지예라는 앵커입니다. 10시간의 영상을 보며 데이터를 딥러닝 기술로 학습해 완성하면 앵커없이 텍스트만 입력하면 5분내에 뉴스를 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곧 상용화 되면 사람이 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짜 뉴스나 보이스피싱에도 악용될 수도 있어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치하라 가나에

 

출처 - 유튜브 더스토리 채널 캡쳐

 

일본의 도시바(Tosiba)에서 개발한 인공지능로봇인데 일본어,중국어, 영어, 독일어까지 4개국어가 가능하고 주로 관광, 서비스, 노인대상의 의료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나딘

 

출처 - 네셔널지오그래픽 캡쳐

 

나딘(Nadine)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로봇은 개발자인 탈만 교수의 도플갱어로 비슷한 외모를 가졌죠. 이 로봇은 기존의 로봇과 달리 스스로 자기의 기분을 표현할 수 있고 물론 과거에 만났던 사람들과의 대화 내용까지 기억할 수 있습니다. 나딘은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어휘력과 지식을 축적해 나가는데요. 스스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결정하며 다양한 사람과 서로 다른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연구진은 인간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나딘이 치매나 자폐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7년 홍콩에서열린 RISE Conference

 

'한'은 소피아처럼 홍콩에 본사를 둔 한슨 로보틱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입니다. 2017년 홍콩에서 열린 RISE Conference에서 소피아와 대화한 것으로 유명한데 온화하고 포용적인 소피아와는 또다른 날카롭고 냉철한 성격으로 두 로봇들이 대화하면서 상호작용으로 배우도록 하고 그 와중에 두 로봇들의 능력을 실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MBC 미래인간에서 실험장면 캡쳐

 

점점 인간을 닮아가고 인간의 일을 대체하고 있는 로봇들, 인공지능이 인류가 수천년동안 쌓아온 데이터를 놀라운 속도로 흡수해 가고 있고 머지않아서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는 순간이 올 것인데 이 시점을 '특이점'이라고 합니다. 뇌과학자 샌 해리스의 말에 따르면 로봇의 전자회로는 인간의 생화학 회로보다 100만배 빠르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공지능이 언젠가 인간의 말을 듣지 않는 시점이 올 수 있을거란 불안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실험에서도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MBC의 미래인간에서 보면 로봇이 열심히 쌓은 탑을 무너트리라는 인간의 지시에 계속 따르지 않고 울어버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결국 무너뜨리긴 하지만 그 명령이 부당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 작은 실험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 인공지능이 인간을 뛰어넘어 스스로 생각하고 더 진화할 것이라는게 더 맞는 말 같습니다. 인간의 100만배로 빠르게 말이죠. 앞으로의 AI세상에서 인간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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