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7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 이슬람성원, 대학병원, 체육시설 발생 주요 집단발생 사례 현황과 위험요인 분석 주의사항 당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2월 1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90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 확인 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4,946명(해외유입 6,778명)이라고 밝혔다.
○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7,07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9,574건(확진자 9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6,651건, 신규 확진자는 총 621명이다.
○ 신규 격리해제자는 809명으로 총 75,360명 (88.72%)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04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9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38명(치명률 1.81%)이다.
해외유입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 1명,아시아(중국 외) : 필리핀 2명(1명),
인도네시아 2명(2명), 러시아 1명(1명),
아랍에미리트 1명(1명),아제르바이잔 1명(1명)
유럽: 프랑스 5명(5명),우크라이나 1명(1명),
독일 2명(2명),몰도바 1명(1명)
아메리카: 미국 7명(5명),캐나다 1명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1명(1명),탄자니아 3명(3명),카메룬 1명(1명),모리타니 1명이다.
※ 괄호 안은 외국인 수
□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2월 16일(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 1페이지 0시 기준 통계, 지자체 자체 발표 자료와 집계시점 등의 차이로 일부 상이할 수 있으며, 향후 역학조사에 따라 분류 결과 변동 가능
○ 2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9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380.7명), 수도권에서 303명(70.6%) 비수도권에서는 126명(29.4%)이 발생하였다.
- (서울 용산구 대학병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3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7명*이다.
* (구분) 환자 51명(지표포함, +11), 종사자 17명(+3), 보호자/가족 28명(+10), 간병인 14명(+2), 지인 7명(+4)
- (서울 강북구 사우나 관련) 2월 10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2명*이다.
* (구분) 이용자 18명(+4), 종사자 3명(지표포함), 가족 13명(+3), 지인 8명(+1)
- (서울 구로구 체육시설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1명*이다.
* (구분) 종사자 2명(지표포함), 이용자 28명, 가족 6명(+3), 기타 5명(+4)
- (서울 용산구 지인모임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68명*이다.
* (구분) 교회1 관련 21명(지표포함), 교회2 관련 5명, 어린이집 관련 6명, 식당 및 커뮤니티모임 관련 14명(+2), 기타 22명(+2)
- (인천 서구 직장/전북 전주시 음악학원 관련) 2월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 (추정감염경로) 직장 종사자 → 가족/음악학원
- (경기 광주시 제조업2 관련) 2월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 (구분) 직원 5명(지표포함), 지인 2명, 기타 4명
- (경기 남양주 주야간보호센터/포천 제조업체 관련)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 (경기 고양시 (춤)무도장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77명이다.
- (경기 여주시 친척모임2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 (구분) 가족/친척 24명(지표포함, +2)
* (지역) 경기도 여주 14명, 경기도 이천 3명, 전남 나주 5명, 인천 연수구 1명, 경기 광주 1명
- (경기 부천시 영생교/보습학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1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51명이다.
- (충남 아산시 난방기공장 관련) 2월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4명*이다.
* (구분) 종사자 44명(지표포함), 가족 10명
- (충남 당진시 유통업체 관련) 2월 8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2명*이다.
* (구분) 종사자 37명(지표포함, +3), 가족 14명(+2), 기타 1명(+1)
- (대구 동구 음식점 관련) 2월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 (구분) 가족 3명(지표포함), 종사자 6명, 종사자의 가족 1명
- (부산 북구 장례식장 관련) 2월 1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 (구분) 방문자 4명(지표포함), 동료 5명, 지인 1명, 기타 1명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의료기관, 다중이용시설, 종교시설 중심의 집단발생 지속에 따라 감소세가 정체된 상황이라고 밝히며, 감염 확산의 위험 요인과 당부사항을 설명하였다.
○ 설 연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사람 간 접촉 증가 등에 따른 확산 위험이 있다.
* 수도권 2.5단계 + 비수도권 2단계 → 수도권 2단계 + 비수도권 1.5단계로 조정(2.15~28)
- △설 연휴 가족·지인 간 접촉, 지역 간 이동 후 일상 복귀에 따라 가족 간·지역 간·직장 내 감염 확산, △유흥시설 집합금지 해제,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 해제·완화로 이용 인원·시간 증가, △다중이용시설, 종교시설 등 집단감염 지속 발생 등 확산 위험이 있다.
▪특히, 이번 이슬람 종교 관련(성원, 예배소, 사업장 등), 용산구 외국인 모임(교인, 지인 등), 외국인 친척 집단감염 사례는 일상생활과 연결된 공동체적 성격의 외국인 커뮤니티 특성으로 △지역사회 ↔ 사업장 ↔ 외국인 커뮤니티 간 전파, △해외입국자 →국내 외국인 접촉으로 인한 감염 증가 위험이 있다.
- 이에 따라,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따른 정밀방역 대응 및 자율·책임 기반 방역관리 강화, △미인가 교육시설, 종단 소속 외 종교단체 등 방역 사각지대 발굴·점검 및 방역관리 강화 등을 추진한다.
▪또한,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 종교시설의 방역관리 강화를 지속하고, 외국인 커뮤니티 지역사회 감시와 확진자 지속 발생 유행지역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임시선별검사소 운영도 지속한다.
- 국민들께 △설 연휴기간 고향 방문·여행·다중이용시설 이용자는 외출 자제·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검사받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마스크 상시 착용, △주기적 환기·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 변이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 위험도 있다.
- △변이바이러스 발생 국가 증가*, △국내 감염 환자 증가(2월1주 54건 → 2월2주 94건**) 등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도 있다고 보았다.
* (영국 변이주) 83개국, (남아공 변이주) 39개국, (브라질 변이주) 20개국
** 영국 75명(+35), 남아공 13명(+4), 브라질 6명(+1)으로 총 94명(+40)
- 정부는 변이바이러스 유전체 분석대상· 분석기관 확대*, 분석시간 단축** 등 감시를 강화 하고, 변이바이러스 점유율 고려한 방역강화 국가 지정 및 항공편 제한 등 방역조치 강화를 진행한다.
* (현행) 질병청 및 민간 1개(2개) → (개선) 질병청, 질병대응센터(5개), 민간 2∼3개(8개)
** (현행) 바이러스 전체 분석(5~7일 소요) → (개선) 변이부위 분석(3~4일 소요)
- 또한, 모든 해외 입국자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3회 검사, 2.24~)하고, 변이발생국 격리면제제도 중단과 해외입국 자가격리자도 특별관리(시군구별 ‘해외입국자 관리 책임관 지정’ 및 증상 모니터링 강화)할 방침이다.
- 방역당국은 변이바이러스 확산을 고려하여 모든 해외유입 확진자까지 1인실 격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히며, 해외에서 입국한 자가격리대상자 및 동거가족은 격리 해제 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이슬람성원, 대학병원, 체육시설에서 발생한 주요 집단발생 사례의 현황과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주의사항을 당부하였다.
○ 경기 안산시 소재 이슬람성원 관련하여 교인 총 19명(2.16일 0시 기준)이 감염되었으며,
- 그 외 이슬람 종교시설 2곳의 이용자와 관련된 19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 총 2개소 : 평택 이슬람예배소 15명, 대전 이슬람 기도모임 4명
- 안산 이슬람성원의 주요 위험요인은 △방역관리자 미지정, △출입명부 관리 미흡, △실내 환기 불충분(예배당‧사무실‧숙박시설), △교인 간 소모임, △시설내 숙소 사용(15명이 한방에 거주)이 확인되었다.
○ 전국 의료기관 관련 집단발생은 ‘21년 1월 15일 이후 총 14건, 522명(2.16일 0시 기준)이 발생했다.
- 지역별로 수도권 9건(64.3%, 서울 8, 경기 1), 비수도권 5건(35.7%)이었고,
- 유형별로는 종합병원이 5건(246명), 요양병원 2건(105명), 재활병원 3건(77명), 병원·한방병원 3건(76명) 순이었다.
- 위험요인은 △환자, 간병인의 마스크 착용 미흡 등 감염관리 교육·감독 미흡, △시설 내 유증상자 감시 미흡 등이 있었다.
- 주요 전파경로는 간병인(보호자) 및 종사자를 통한 외부유입을 으로 병원 내 접촉에 의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였다.
○ 실내체육시설 집단발생의 경우 ’21년 1월 이후 총 8건, 251명(2.16일 0시 기준)이 발생하였다.
- 유형별로 수영장 2건(27명)과 헬스장 2건(50명), 무도장(72명), 태권도장(58명), 스크린골프장(26명), 탁구장(18명)에서 각 1건씩 발생하였다.
-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시설별로
▪탁구장과 태권도장의 경우, △비말 발생이 많은 신체활동, △운동 간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 미흡, △실내 환기 불충분, △실내 마스크 착용 미흡 등 이었고,
▪수영장과 헬스장은 △공용시설(풀장, 샤워실, 탈의실) 내 마스크 착용 불가 상황, △강사 등 종사자 의심증상 시 근무 배제 어려움 등 이었으며,
▪무도장과 스크린골프장은 △방역관리자 미지정, △출입명부 관리 미흡, △실내 환기 미흡, △마스크 미착용 등이 확인되었다.
- 주요 전파경로는 이용자나 종사자를 통해 유입 후 동 시간대 이용자에게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였다.
○ 이에 방역당국은 집단시설 및 실내 감염 예방 및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서 외부로부터의 유입을 최소화하면서 조기 발견을 위한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 외국인도 모임 활동 중에는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신속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가 필요하며,
- 의료시설은 감염관리 교육 및 방역수칙 정기 점검, 유증상자 모니터링 강화 및 검사 실시 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아울러, 실내 체육활동 시에는 이용자는 △의심증상 시 방문자제, △시설 내 음식섭취 금지, △공용시설·물품 이용 최소화 및 마스크 착용 준수, 시설 관리자는 △최소 2시간마다 1회 이상 환기, △공용 물건 및 표면 매일 2회 이상 소독 등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설 연휴⋅거리두기 완화⋅사람 간 접촉 증가로 현재 상황보다 감염이 더 확산될 위험이 있다고 보고, 국민들께 철저한 거리두기 실천과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 특히, 이번 명절 기간에 가족‧친지와의 만남, 식당‧카페 등 이용을 통해 감염 및 전파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 설 연휴 동안 고향 방문⋅여행⋅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였을 경우, △가급적 외출을 자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철저,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 더불어, 환자 수를 조속히 안정화하여, 백신접종 및 등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아래 세 가지 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요청하였다.
- 첫째, 가급적 모든 사적인 모임은 취소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머무르며, 종교 활동, 모임·행사는 비대면·비접촉으로 진행한다.
- 둘째,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실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식사⋅음주⋅흡연과 같은 상황은 가급적 피한다.
▪실외에서도 2m 이상 거리유지가 안되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 셋째,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검사를 받는다.
▪의료기관은 코로나19 의심 환자 또는 호흡기 증상 환자가 방문할 경우 검사의뢰서를 적극 발급하여, 선별진료소에서 별도의 문진 절차 없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거듭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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