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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토종 SNS 싸이월드 서비스 재개!  '도토리' '일촌맺기' 등 '미니홈피' 서비스 4개월 내 부활 예정!

by •••• 2021. 2. 2.

 

 


국내 토종 SNS 싸이월드 서비스 재개!  '도토리' '일촌맺기' 등 '미니홈피' 서비스 4개월 내 부활 예정!


200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싸이월드가 새 주인을 찾아가면서 이달 중 서비스 재개한다고 합니다!

싸이월드 서버 안에 1년 넘게 봉인 되어 있던 국민 절반의 추억들이 봉인 해제 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170억장, 음원 MP3파일 5.3억개, 동영상 1.5억개 등 국민 절반이 넘는 3200만명 회원의 추억들이 봉인되어 있던 싸이월드 서비스가 재개된다니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주)싸이월드Z는 2일 “싸이월드 서비스를 인수하고 기존의 서비스를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전제완 대표 측도 싸이월드 서비스 매각대금을 통해 지난 1월29일 임금체불 문제를 완전 해결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요즘 세대들은 잘 모르겠지만 2000년 초반의 채팅이었던 네이트온과 함께 누구나 사용했던 sns의 초창기 버전격인 가득했던 싸이월드가 부활한다니 너무 좋아요.
사진이나 영상, 글들을 공개적으로 저장하고 친구나 지인들의 계정에 타고 타고 연결되는
sns의 특성이 우리나라의 토종 브랜드였던 싸이월드때부터 시작되었던 것 같아요.
그때의 인기는 정말 폭발적이었죠^^

싸이월드의 화폐인 도토리로 귀여운 미니미를 꾸미고 방을 꾸미는 재미도 쏠쏠했고 내 미니홈피 에 좋아하는 BGM을 깔기도 하는 등 요즘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못지 않은 재밌고 좋은 기능이 많았던 플랫폼이었어요.
저도 너무 좋아했고 열심히 운영을 했던 기억도 나네요.
그리고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들, 동호회같은 커뮤니티인 싸이월드 클럽도 정말 활성화 됐었어요.
요즘으로 생각하면 포털사이트의 카페 같은 느낌이예요^^

싸이월드 인수에는 엔터테인먼트기업 스카이앤엠 등 다수의 투자자가 참여했다고 하네요. 싸이월드Z는 한 달 내 기존 서비스를 정상화하고 4개월 안에 모바일 3.0 베타 서비스를 내놓는다는 계획입니다.

1999년 서비스를 시작한 국내 토종 SNS 싸이월드 는 '도토리' '일촌맺기' 등 서비스를 바탕으로 
2000년대 '미니홈피'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2009년 일촌 건수 10억건을 돌파하고, 한때 월 접속자만 2,00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하지만 2010년 모바일 시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인 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밀려 경쟁력을 크게 잃었고 2016년 전 대표가 인수해 삼성의 투자를 받는 등 재도약을 모색했지만, 끝내 경영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결국 2019년 10월 서비스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싸이월드에는 3,200만명 회원의 사진 170억장, 음원 파일 5억개, 동영상 1억5000만개 등의 자료가 담겨있는 만큼 많은 사용자들이 싸이월드 서비스 종료 소식에 이용자들은 아쉬워 했죠.

다시 돌아오는 싸이월드가 요즘의 모바일 시대 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추억이 많은 플랫폼이니만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것 같고 경쟁력도 갖게 될거라 생각되는데 보완이 되서 정말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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