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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난 5일 이사회에서 7월 31일자로 휴대폰 사업 종료 결정, 기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서비스센터 AS 인력 당분간 유지할 예정!

by •••• 2021. 4. 7.

 

LG전자 지난 5일 이사회에서 7월 31일자로 휴대폰 사업 종료 결정, 기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서비스센터 A/S 인력 당분간 유지할 예정!

 

LG전자는 지난 5일 이사회에서 7월 31일자로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폰 고급형 모델은 애플과 삼성 양강체제가 굳어지고 주요 경쟁사들이 보급형 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가격 경쟁은 더욱 심화되자 사업 철수로 결단을 내린 것입니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5조원의 적자가 누적됐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월, 사업 매각 등을 고민하며 폭스바겐 등 해외 업체와 접촉했지만 논의에 진전이 없었고 결국 휴대폰 사업을 접기로 한 LG전자는 이미 통신사와 계약한 스마트폰 공급을 위해 5월 말까지 휴대폰을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3700여 명의 스마트폰 인력은 다른 본부로 이동하게 됩니다.


LG전자는 "모바일 인력은 6G 이동통신이나 카메라 개발 등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차세대 가전이나 자동차 전장, 로봇 개발 등 미래 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A/S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기존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폰 품질 보증 기간은 2년, 부품 보유 기간은 4년인데 LG전자는 지난해 출시된 스마트폰의 부품 재고가 충분히 있고, 기존 서비스센터 내에 A/S 인력을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합니다.

기존 스마트폰 사업부 인력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만큼 AS와 관련한 인력은 잔류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역시 일부 기간 동안은 이루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LG전자는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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