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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AI 시대에 살아남기/코로나시대에 살아남기(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14일만 게시합니다)

2020년 12월 20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 수도권 임시 선별 검사소 익명검사 실시 현황, 스키장 코로나 발생상황

by •••• 2020. 12. 20.

2020년 12월 20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 수도권 임시선별 검사소 익명검사 실시 현황,
스키장 코로나 발생상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2월 2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72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9,665명 (해외유입 5,08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8명으로 총 34,722명 (69.91%)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4,26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78명이며, 사망자는 1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74명(치명률 1.36%) 이다.

해외유입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필리핀 2명(1명), 키르기스스탄 1명, 인도네시아 3명(1명), 러시아 3명(1명), 폴란드 3명, 우크라이나 1명(1명), 스위스 1명, 영국 1명, 미국 6명(2명), 멕시코 3명(1명), 브라질 1명이다. 
※ 괄호 안은 외국인 수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익명검사 실시 현황을 설명 하였다.

 ○ 지난 12월 14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유동인구가 많은 곳 등에 단계적으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기 시작하여 12월 19일 0시 기준 총 131개소가 운영 중이다.

 ○ 동 기간 비인두도말 PCR 검사 114,872건, 타액 PCR 검사 1,687건, 신속항원검사 2,635건 및 신속항원검사 양성에 따른 2차 비인두도말 PCR 검사 13건 등 총 119,207건의 검사가 시행됐고, 그 중 286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되어 역학조사 및 관리 중이다.

신속항원검사의 경우 양성 13건에 대한 확진검사에서 양성 7건, 음성 4건으로 판명되었으며, 2건은 검사 진행중에 있다.

 ○ 익명검사에 동참하여 코로나19 확산 사전 차단에 기여해 주신 수도권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검사에 참여해 코로나19 방역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요양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급증한 원인을 분석하고, 전국의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에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 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 최근 의료기관⋅요양시설 관련 집단감염 26건*(확진자 총 812명) 중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병원에서 17건(68%)이 발생하였고, 종합병원⋅의원에서 9건(32%)이 발생하였다.

    * 11.22일~12.9일 기간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관리(모니터링)한 집단발생 사례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종사자⋅간병인력으로부터 전파된 사례가 19건(73%), 환자⋅이용자로부터 전파된 사례가 7건(27%)이었다.

 ○ 주요 위험요인은 ▴종사자의 사적 모임 감염에 의한 시설 내 전파, ▴간병인 통한 감염이 빈번함 에도 간병인 교체 시 감염 확인 절차 불충분,
▴신규 입소자에 대한 검사 미흡, ▴유증상자 모니터링 부족, ▴ 시설 내 공용공간과 출입자에 대한 관리 미흡 등이 확인되었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의료기관⋅요양시설에 대해, 고위험군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한다는 막중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시설 내 감염 및 추가전파 방지에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강조 하면서,

①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철저,
② 입원·입소자에 대한 발열 및 증상 모니터링,
③ 유증상자 즉시 검사 및 업무배제,
④ 공용공간 등 실내 환기‧소독,
⑤ 외부인 방문 금지,
⑥ 종사자 및 이용자에 대한 주기적 검사 등
시설 내 감염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을 당부하였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스키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를 소개하면서, 겨울철 여가활동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들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 강원 평창군 소재 스키장과 관련하여 총 18명* 이 코로나19 확진됐으며(12.19일 0시 기준), 확진자들은 스키 강사, 스키 용품 대여점 직원, 스키 학교 직원, 스키장 업무 관련 교육생, PC방 이용자 등이다.
    * 스키장 종사자 10명, PC방 관련 7명, 기타 1명

스키장 내 위험요인으로 스키장 종사자들은 공동 숙소에 거주하면서 함께 식사⋅음주 등을 하는 경우 전파 위험성이 높고, 스키장 이용자들은 스키복 환복 과정 또는 시설 내 식당 및 편의시설 (사우나, 노래방 등)을 이용할 때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 또는 폭로될 가능성이 있다.

 ○ 따라서 스키 등과 같은 겨울철 스포츠 시설 에서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여, 스키장 등 시설 종사자는 대면모임 자제와 함께, 손을 자주 씻고,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밀집·밀폐된 환경을 피하고, 식사를 할 때도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사업장의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

또한, 이용자들도 스키장을 다녀온 후, 귀가 시 단체 모임 없이 곧장 집으로 안전하게 돌아가실 것을 당부하였다. 그리고 스키장 등을 다녀간 후 발열·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 하였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로 신고된 수도권 종교시설 관련 사례를 공유하고, 주말 동안 종교시설에서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 (신고방법) 안전신문고 앱(안드로이드, IOS) 및 포털(www.safetyreport.go.kr) 에서 코로나19 위반사항 등 신고 가능

 ○ 곧 다가올 성탄절 감사예배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설교 및 찬양 연습을 하고, 성탄절 1박 2일 행사를 준비한 사례가 있었다.

 ○ 매주 특정 요일 저녁에 모여 성경 공부와 식사를 하거나, 10명 ~ 100명 정도의 인원이 소모임을 가져 밀접하게 모여 간식 및 대화를 나눈 사례도 있었다.

 ○ 교회 관계자가 교인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예배를 하였고, 한 성당에서는 각 공간별로 20명씩 4개 장소에 총 80명이 예배에 참여하여 방역수칙 위반으로 신고됐다.
    * 비대면 예배가 원칙이며, 온라인 예배 영상 촬영을 위한 인원은 종교시설 전체에 최대 20명 이내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금의 제3차 코로나19 대유행 위기에서는, 정부와 온 국민이 함께 전력을 다해 대응해야만 현재의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다음의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 첫째,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사람 간 접촉의 기회를 최소화한다.

필수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자제하고, 특히, 사람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방문은 자제하며 지인⋅가족모임이나 연말연시 행사는 모두 취소 하고 이번 연말⋅연시는 동거 가족 단위로 집에서 안전하게 보내면서, 영상통화 등을 활용하여 마음 을 전할 것을 당부하였다.

 ○ 둘째, 일상생활 속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직장⋅학교⋅종교시설 등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함께 주기적으로 실내 공기를 환기시키고, 손이 많이 닿는 곳 (리모콘⋅손잡이 등)은 자주 소독해야 한다고 하였다.

 ○ 셋째,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호흡기전담 클리닉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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