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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질병의 원인, 증상, 진단, 진단 및 예방법은?

by •••• 2023. 7. 11.

 

제주 서귀포시에서 길고양이를 만진 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발생해 보건소가 역학조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제주도내에서 발생한  5번째 SFTS 환자였는데 나머지 4명의 환자도 모두 텃밭이나 오름 등에서 야외활동을 하다가 진드기에 물려 SFTS에 감염됐다고 합니다.

 

최근 3년간(2020∼2022년) 전국 통계를 보면 SFTS 환자는 608명 발생해 이 가운데 103명이 사망했고 치명률이 16.9%에 달할 정도로 무서운 질병이라고 하는데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질병은 중국에서 처음 발생한 감염병입니다. 이후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SFTS 질병의 원인, 증상, 진단, 진단 및 예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SFTS 질병의 원인 

SFTS 질병의 주요 원인은 SFTS 바이러스에 발생한 감염입니다. 작은 소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에 물려서 발생하며, 이는 주로 산림 지역이나 농경지에서 발견됩니다.

 


SFTS 의 증상 
잠복기는 대략 1~2주 정도이고 SFTS 계통의 주요 증상은 고열, 근육통, 설사, 식욕부진, 오심, 두통등입니다. 약 25% 정도의 환자에서 의식 혼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SFTS의 진단 및 검사 
SFTS 질병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혈액 검사가 중요합니다. 혈소판 감소, 백혈구 감소, 간효소치의 상승 등의 이상 소견이 될 수 있고, 환자의 혈액에서 원인 바이러스를 분리하여 동정하거나 원인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해서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SFTS의 치료방법 및 경과 
현재까지 SFTS 질병에 대한 특정 치료법은 없습니다. 대증요법을 통한 증상을 경감시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많은 환자가 자연 회복 할 수 있고, 10~40% 정도의 치명율을 보이는 중증질환으로 의식저하가 나타나면 경과가 나쁜 병입니다.

 


SFTS의 예방법 및 주의사항

작은 소참진드기의 활동 시기인 5월부터 8월까지는 산이나 들판에서 물림을 방지하기 위해 옷차림과 피부노출을 최저해야 합니다. 야외에서 집에 돌아온 후에 바로 샤워나 목욕을 하는 옷은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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