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8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 정부 코로나19 백신 최대 4,400만명분 확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2월 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66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8,755명 (해외유입 4,77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49명으로 총 29,650명 (76.51%)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55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4명이며, 사망자는 3명 으로 누적 사망자는 552명(치명률 1.42%) 이다.
해외유입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필리핀 1명, 방글라데시 1명(1명), 러시아 1명(1명), 미얀마 1명(1명), 일본 1명, 몽골 1명(1명), 베트남 1명, 스위스 1명, 미국 16명(12명), 멕시코 1명, 탄자니아 1명, 나이지리아 1명, 호주 1명이다.
※ 괄호 안은 외국인 수
** 역학조사 누계 변동:12.2. 0시 기준 국내 발생(경기) 1명이 해외유입으로 변경(유입국가 아시아 +1/확인 단계 지역사회 +1/국적 외국인 +1)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12명, 경기 146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이 385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요양병원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 울산이 6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 25명, 충남 15명, 전북 13명, 경남 12명, 광주·대전·충북 각 10명, 강원 8명, 전남 7명, 경북 5명, 대구 3명, 제주 2명이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최대 4,400만 명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 명분 (2,000만 회분) 확보, 아스트라제네카 등 4개 글로벌 백신 기업을 통해 최대 3,400만 명분(6,400만 회분) 선구매
◼ 1분기부터 국내 도입 후 신속한 접종 시행을 위한 사전 준비 및 범정부 대응체계 구축도 추진
◼ 국산 치료제․백신 개발 박차를 통해 ‘예방-진단-조기치료’ 등 방역 체계 강화 기대
□ 정부는 12월 8일(화)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 에서 코로나19 해외 개발 백신 확보 계획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예방접종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날 회의를 통해 정부는 코박스 퍼실러티 (COVAX Facility, 약 1,000만 명분) 및 글로벌 백신 기업(약 3,400만 명분)을 통해 최대 4,400만명 분의 해외개발 백신을 선구매한다고 밝혔다.
* ’21년 말까지 전 인구의 20%까지 백신 균등 공급 목표로 세계보건기구(WHO), 감염병혁신연합(CEPI, 백신개발),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백신공급)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다국가 연합체이다.
【 추진 경과 】
□ 정부는 그간 신속한 백신 확보를 위해 지난 6월 말부터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백신 도입 특별전담팀(TF)’를 구성하고, 7월부터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백신 개발 선두에 있는 국제(글로벌) 기업과 백신 선구매를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
* 보건복지부, 외교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지난 9월 15일 국무회의를 통해 1단계로 코박스 퍼실러티 참여 및 개별기업과 협상을 통해 국민의 60%(약 3,000만 명)가 접종 가능한 백신을 우선 확보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그동안 민간 전문가와 함께 기업별 공급 조건, 안전성․유효성 등에 대한 검토를 진행해 왔으며, 안전성․효과성이 좋고, 성공가능성 이 높은 백신 확보를 위해 신중하게 협상을 진행해 왔다.
또한 백신 분야의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개발 백신의 실패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인구의 60%가 접종 가능한 백신보다는 더 많은 백신을 선구매 하는 것으로 방향을 확정하고, 글로벌 기업과 선구매를 위한 계약 체결 절차를 진행하였다.
* ‘백신 도입 전문가 자문위원회’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등 4개 社 백신 모두 확보 권고
【 해외개발 코로나19 백신 선구매 계약 현황 및 도입 계획 】
□ 정부는 우선 글로벌 제약사를 통해 최대 6,400만 회분의 백신을 선구매한다.
제약사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 회분, 화이자 2,000만 회분 및 얀센* 400만 회분, 모더나 2,000만 회분을 선구매한다.
*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계열사
이를 위해 아스트라제네카는 선구매 계약을 이미 체결하였으며, 나머지 기업도 구속력 있는 구매 약관 등을 체결하여, 구매 물량 등을 확정하였으며, 나머지 계약 절차도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 구매 물량 확보 등을 위한 구속력 있는 구매 약관 등 체결은 완료
이번에 선구매한 백신은 2021년 1분기(2·3월) 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추후 후속 개발 백신 개발 동향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추가 필요한 물량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 진행 중인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 백신 선급금 지급 및 백신 구매를 위해 정부는 ’20년 예산 중 이·전용분 1,723억 원*, 4차 추경 1,839억 원 및 ’21년도 목적예비비 9천억 원 등 약 1조 3천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다.
* 1,723억 원 중 850억 원은 코박스 퍼실러티(COVAX Facility) 가입을 위한 선급금으로 旣 집행
【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 】
□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체계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백신의 보관 조건(화이자 –70℃±10℃ 등), 짧은 유효기간, 2회 접종 및 다양한 종류 등으로 인해 접종 준비 과정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예방접종 시기와 관계없이 사전 준비*를 본격적 으로 추진한다.
* 접종 대상자별 세부 접종 전략 마련, 사전 예약 및 이상반응 관리 등 통합관리전산시스템 구축, 이상 반응 대응 체계 확충, 접종 인력 확보 및 교육 등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에 백신 도입 및 예방 접종을 위한 별도 전담조직(‘(가칭) 코로나 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구축도 추진한다.
접종시기와 관련하여서는 백신 개발이 아직 완료 되지 않았고, 안전성․효과성 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있는 만큼, ▴코로나19 국내 상황, ▴외국 접종 동향 및 부작용 여부, ▴ 국민 수요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 정부는 노인, 집단시설 거주, 만성질환 등 코로나19 취약계층과 보건의료인 등 사회필수 서비스 인력* 등을 우선 접종 권장 대상(약 3,600만 명)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원칙적으로 무료로 접종하는 방안에 대하여 관계부처와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 의료기관 종사자, 요양시설․재가복지시설 종사자, 1차 대응요원, 경찰ㆍ소방공무원, 군인 등 검토(추후 변동 가능)
※ 소아․청소년 등은 안전성․유효성 근거가 아직 불충분하나, 임상시험결과 지속 모니터링을 통해 향후 접종전략 검토 예정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백신이 아직 개발 완료전 단계이고, 백신 접종 과정에서 부작용 등 성공 불확실성이 여전히 있는 만큼 국민 건강과 안심을 위해 당초 정부에서 발표한 3,000만 명분 보다 더 많은 백신을 선구매 하기로 했다.”면서
“현재 개발 중인 국산 치료제도 빠르면 내년초부터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 예상되는 만큼 ‘예방 (코로나19 백신)- 신속발견․ 진단-조기 치료(치료제)’ 로 더욱 튼튼한 방역 체계가 구축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 19 백신 예방 접종 완료되기 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국민들이 생활속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외출 자제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IT , AI 시대에 살아남기 > 코로나시대에 살아남기(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14일만 게시합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년 12월 10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 (0) | 2020.12.10 |
---|---|
2020년 12월 9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 겨울철 스키장 등 방역관리방안! (0) | 2020.12.09 |
2020년 12월 7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 8일부터 3주간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0) | 2020.12.07 |
코로나19 3차대유행!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0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 - 연말까지 3주간 시행!! (0) | 2020.12.06 |
2020년 12월 6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 - 이번 ‘3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 (0) | 2020.12.06 |
댓글